키밀라 앤 "킴" 베이싱어(영어: Kimila Ann "Kim" Basinger, 1953년12월 8일 ~ )는 미국의 배우, 모델, 가수, 프로듀서이다. 1997년 《L.A. 컨피덴셜》에서 린 브래켄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대표 작품으로는 《배트맨》, 《8마일》, 《센티넬》 등이 있다.
금발벽안을 지닌 베이싱어는 1970년대에는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미녀 삼총사》 같은 텔레비전 시리즈의 몇 편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1981년 《하드 컨트리》에 영화 배우로 데뷔하였으며, 1983년 007 영화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서 본드걸 도미노 역을 맡아 명성을 알렸다.
1986년에는 《나인 하프 위크》에서 미키 루크의 상대역, 같은 해 《노머시》와 1992년 《최종분석》에서는 리처드 기어의 상대역을 맡았다.
1994년 《겟어웨이》에서 함께 주연한 배우 앨릭 볼드윈과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두었으나, 2002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