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당시 헤타페의 감독이었던 미첼에 의해 팀에서 방출되었고 2월 26일 루마니아의 FC 폴리테흐니카 티미쇼아라로 이적했다. 2010년8월 29일 FC 폴리테흐니카 티미쇼아라와 맺은 계약이 만료되었고 9월 15일 FC 폴리테흐니카 티미쇼아라의 선수 겸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12월 4일 마리안 이안쿠(Marian Iancu) 회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해임되었다.
2010년 9월에 친정팀 폴리 티미쇼아라의 감독으로서 첫 감독 데뷔를 하였다. 데뷔상대는 FC 스포르툴 스투덴체스크 부쿠레슈티, 이 경기에서 승리하였다. 클럽이 그의 지휘하에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클럽 오너와의 불화로 인해 11경기 후 (6승 5무) 경질되었다.
CF 푸엔라브라다
2012년 7월 콘트라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세군다 디비시온 B의 CF 푸엔라브라다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그와 클럽은 순항하였고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도달하였으나 조국의 클럽 FC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에서 오퍼가 오자 그는 계약을 끝낼 것을 요청하였다.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
2012년 10월 미르체아 레드닉을 이어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의 감독이 되었다. 첫 시즌 루마니아 컵 결승에 올라 CFR 클루지를 1:0으로 꺾고 우승하였다. 리가 I에서는 3위를 하여 18년의 부재를 깨고 유로파 리그 예선전에 올라간다.
페르롤룰은 그의 지휘로 2차예선에서 비킹구르 괴타를 박살내고 3차 예선에서 SBV 비테세(비테세 아른헴)를 만나서 떨어뜨렸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스완지 시티를 만나 웨일스 원정에서 5:1로 패배하고 홈에서 2:1로 승리하여 탈락하였다.
헤타페
2014년 3월 콘트라는 헤타페 CF로 돌아가 장기간 좋지 않은 성적을 내어 강등권 바로 근처로 내몰은 루이스 가르시아를 대체하였다. 부임후 4일 뒤 그라나다 CF와의 그의 지휘하 첫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30일에 발렌시아 CF를 상대로 3:1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2014년 5월 19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클럽을 강등권 위로 올려놓은 뒤 클럽을 떠났다.
광저우 푸리
2014년 12월 18일 스벤예란 에릭손의 후임으로 광저우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이듬해 1월 4일부터 클럽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알코르콘
2016년 6월 15일 AD 알코르콘의 새 감독이 되었다. 같은해 10월 12일에 경질되었다.
디나모 부쿠레슈티
2017년 2월 디나모 부쿠레슈티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6위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턱걸이로 오른 디나모를 지휘하여 3위(사실상 2위 승점이다. 1위 비토룰 콘스탄차와 2위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가 승점이 동일했기 때문)를 차지하였다.
2017년 5월 20일 2017년 루마니아 리그컵 (Cupa Ligii) 결승전에서 ACS 폴리 티미쇼아라를 2:0으로 꺾고 우승하였다. 5년만에 처음으로 디나모가 얻은 트로피였다. 2017-18 시즌 시작전 클럽과 1년 계약 연장에 서명하였다.
루마니아 축구 협회의 요청을 받고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하여 2017년 9월 16일 CS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와의 경기가 끝나고 디나모 부쿠레슈티의 감독직에서 사임하였다.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2017년 9월 17일에 루마니아 축구 연맹으로부터 루마니아의 2018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질된 전 감독 크리스토프 다움의 뒤를 이어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하지만 루마니아가 UEFA 유로 2020 예선에서 스페인, 스웨덴에 밀려 본선 직행이 좌절되면서 루마니아 축구 연맹은 2019년 11월에 코스민 콘트라 감독을 경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