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이란 명칭은 고봉산이 오래전부터 고양 지역의 역사와 행정의 중심지라서 붙여진 이름이며, 고양시 승격 전, 이 지역을 중면이라 부른데서 유래하였다.
개요
중산동은 2005년 5월 16일 일산구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분리될 당시 지금의 일산2동의 일부 지역이 분동되어 생긴 행정구역으로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그리고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로 나뉜다. 중산동에는 중산마을, 소개울, 산들마을과 중산공원, 고봉산이 위치해 있다. 중산마을은 고봉산 자락에 들어선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마을이다. 대부분은 아파트 지역이며 이곳에 학교, 병원, 공원, 상가가 중산마을에 들어서 있다. 초고층의 아파트가 없고 주변에 나무, 숲이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좋은 곳이다. 소개울 마을은 일산복음병원에서 원당, 서울 방향에 있는 마을로 본래 농촌 마을이었으나 현재 택지개발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어 논과 밭, 산을 대신하여 수 천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소개울 마을의 서쪽에 있는 산들마을은 최근에 만들어진 마을로 대부분이 고층의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일산 중산마을과 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곳이며 주변에 여러 교통수단이 있어 편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중산근린공원 내에는 운동장, 산책로,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베드민턴장 등 6개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특히 운동장은 잔디구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조깅 및 인라인 트랙이 설치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생활체육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의 고봉산은 해발 208.6m의 고도로 고봉산 정상 부근에서 인근의 고양시, 강화도, 파주, 김포 지역을 모두 조망해 볼 수 있으며(참고로 고봉산에는 전망대가 없으며 고봉산 정상자체는 군사보호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다.), 삼국시대고구려의 달을성현이 있던 곳으로 많은 기록과 역사가 남겨져 있어 곳곳에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