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대만(중국어간체자: 台湾战后时期, 정체자: 臺灣戰後時期, 병음: Táiwān Zhànhòu Shíqī) 혹은 중화민국 통치 시기의 대만(중국어간체자: 中华民国領台时期, 정체자: 中華民國領臺時期)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중화민국 통치 시기의 대만에 대한 내용이다.
한편 [대만에 있던 청나라의 관리 및 주민 일부가 시모노세키 조약에 반발했고, 이들은 자체적으로 대만민주국의 수립을 선포했다. 그러나 일본 제국의 군대가 재빠르게 대만민주국 세력을 정벌하면서 멸망하였다. 이후에도 현지 주민에 의한 저항 운동이 일어났으나, 1915년다마이 사태 이후에는 무장 투쟁이 중단되었다.
그 다음부터 대만총독부가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도 시행되었던 바 있는 “황민화” 정책을 추진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의 패배로 대만은 펑후 제도와 함께 50년 만에 일본 제국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중국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대만을 통치하게 된 중화민국의 관료들은 상당히 부패하여 민생을 돌보지 않았다. 더구나 정부에서는 본성인을 관직에 등용하지 않고 차별하였다. 본성인들은 이러한 차별대우와 고압적인 관료들의 태도에 분개하여 2·28 사태를 일으켰다. 타이베이시 의회는 곧 협상에 들어갔으나 국공 내전에서 중국 국민당의 패색이 짙어져 중화민국 국군이 대거 대만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정부는 입장을 바꾸어 무력으로 진압했다. 이렇게 이 사태는 진압되었고 장제스의 중화민국 정부는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중인 상황을 구실로 계엄을 해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