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의 민주화 운동 세력은 자유의 날을 매년 기념한다. 이때 열리는 시위는 항상 정부의 대량 구금과 시위대에 대한 고문이 수반된다.[1][2]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정부는 벨라루스 인민공화국은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벨라루스를 점령하였던 독일 제국이 만들어낸 국가라고 주장하며 자유의 날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루카셴코는 벨라루스 인민공화국을 "우리 역사의 암울했던 시기"라 한다.[3] 하지만 2018년 벨라루스 인민공화국 독립 100주년을 맞아 벨라루스 정부는 자유의 날에 민스크에서 11,000이 참가할 수 있는 기념 행사를 허용하는 등 이에 대한 비난과 단속의 수준을 낮추었다. 2019년에는 민스크와 다른 지역에서 대규모 진압 없이 자유의 날 기념 행사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