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평파(劉平波, 1910년 10월 5일(1910-10-05)~1947년 5월 9일(1947-05-09))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다.
이명(異名)은 유병무(劉炳武)이고 호(號)는 백선(白仙)이다.
생애
주요 이력
1910년 평안남도 강서(江西)군 출신으로 1936년 중국 상해(上海)에서 활동하던 형 유진동을 권유로 중국에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38년 10월 류저우(柳州)에서 광복군의 전신이라 할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韓國光復陣線靑年工作隊)에 입대하여 정보수집 및 초모(招募) 공작활동을 하다가 김구 주석에게 발탁되어 한국독립당원이 됐다.[4][5][6][7][8] 이후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하여 과정을 마치고[9] 194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특수경찰기구로서 경위대를 조직하는데 공헌하였다.[4]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부 경위대 대부로 임명되어 김구 주석의 경호에 전념하는 한편 각종 공작과 요인간의 비밀연락 업무를 맡았다.[4][6]
임시정부 귀국때 고국에 온 선생은 다시 김구 선생의 특별지시를 받고 중국에 재입국한 뒤 1947년 5월 9일 상해에서 3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4]
사후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자 1990년 3월 1일을 기하여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6]
참고 자료
日帝侵略下韓國36年史(國史編纂委員會) 第13卷 608·613面
韓國臨時政府職員 眷屬僑民名冊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6卷 405面
韓國獨立運動史(秋憲樹) 第1輯 312·317面
獨立有功者後孫證言
각주
↑유평파 선생의 형(兄)인 유진동 前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주치의, 광복군 총사령부 군의처장,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의원 등을 지냈으며 건국훈장 애국장 수여됨.
↑유평파 선생의 부인(夫人)인 송정헌 여사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대원, 한국독립당 당무위원, 한국혁명여성동맹 창립요원 등을 지냈으며 건국훈장 애족장 수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