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승 기념일[1][2](영어: Victory in Europe Day 빅토리 인 유럽 데이[*], 영어: VE Day 브이이 데이[*])은 1945년 5월 8일을 기념한 날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이 나치 독일의 무조건 항복에 허가하고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이 멸망한 날이다. 독일 세력의 공식적인 항복 후, 채널 제도에 주둔하던 독일군은 1945년 5월 9일까지 항복하지 않았다. 독일의 항복은 히틀러의 자살과 베를린 전투의 소련의 승리로 독일의 총통인 카를 되니츠가 승인했다. 되니츠가 관리하는 정부는 플렌스부르크 정부로 알려졌다. 독일의 항복은 7일에 프랑스의 랭스에서, 8일에 독일의 베를린에서 비준되었다.
축하
나치 독일의 패배 행사는 유럽 및 북아메리카에서 거행되었다. 모스크바에서 뉴욕까지 사람들은 환호했다.
미국에서는 그 날 61세 생일을 맞이한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이 약 1달 전(4월 12일) 뇌일혈로 사망한 전 대통령인 프랭클린 D. 루스벨트에게 승리를 바쳤다.[4] 국기는 루스벨트 사후 30일간의 애도 기간이 남아있었으므로 조기를 게양했다.[5][6] 트루먼은 고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승리를 바치며 그의 유일한 소원은 "루스벨트가 살아서 오늘을 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4]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그리고 뉴욕의 타임 스퀘어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7] 캐나다에서 대규모 축하 행사는 헬리펙스 폭동에 의해 손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