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군 최고사령부(영어: Supreme Headquarters Allied Powers Europe, SHAPE)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의 연합 군사작전을 위한 최고사령부이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소련의 군사적 위협에 유럽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서방 국가들 간에 논의가 이루어진 것이 본 사령부의 시초이다. 1951년부터 2003년까지 유럽 연합군 최고사령부는 유럽 연합군 사령부(영어: Allied Command Europe, ACE)의 본부였으나, 2003년부터 전세계에서의 나토군의 작전 수행을 위해 연합군 작전사령부(영어: Allied Command Operations, ACO)의 본부로 거듭났다. 역대 최고사령관은 미군 장성이 역임해 왔고, 역대 부사령관은 영국군 또는 독일군의 장성이 맡아왔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