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유니언역(영어: Los Angeles Union Station, 약칭 LAUS)은 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의 주요 철도역이자 미국 서부 최대의 여객 터미널이다.[1] 1939년 5월에 라그랜드 역(La Grande Station)과 센트럴 역(Central Station)을 대체하는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여객 터미널(Los Angeles Union Passenger Terminal)로 개장했다.
오늘날, 이 역은 서던캘리포니아의 주요 환승센터로서, 하루에 약 110,000명의 승객을 지원한다.[2] 암트랙에서 5번째로 혼잡한 역이자, 미국 서부에서 가장 혼잡한 역이다. 시애틀행 코스트 스타라이트(Coast Starlight), 시카고행 사우스웨스트 치프(Southwest Chief), 텍사스 이글(Texas Eagle), 뉴올리언스행 선셋 리미티드(Sunset Limited)의 4개의 암트랙 장거리 열차가 이 역에서 시종착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원하는 암트랙 캘리포니아의 퍼시픽 서프라이너(Pacific Surfliner) 지역 열차는 샌디에고 외에 샌타바버라, 샌루이스오비스포(San Luis Obispo)까지 자주 운행한다. 이 역은 메트로링크 통근 열차의 주요 환승지점이며 지하철 및 경전철 노선이 여러 곳에서 제공된다.
유니언역 동쪽에 있는 팻사우라스 트랜싯 프라자(Patsaouras Transit Plaza)는 메트로 로컬, 메트로 래피드, 메트로 익스프레스 노선을 비롯하여 DASH 셔틀 버스, 여러 시영 버스 노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행 플라이어웨이 익스프레스 버스 서비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캠퍼스 셔틀이 지난다. 트랜싯 플라자는 전 RTD 이사회 회원이자 대중교통 지지자인 닉 팻사우라스(Nick Patsaouras)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게이트웨이 대중교통 센터에는 Ehrenkrantz & Eckstut이 설계한 역사 자체와 팻사우라스 트랜싯 프라자가 있으며, 엘몬트 버스웨이의 서쪽 종점 및 메트로 본사 건물이 포함되어 있다.
암트랙과 메트로링크는 유니언역의 14개 야외 선로 중 12개를 공유하며, 90대의 평일 기차가 출발한다 (수요일 91대, 금요일 92대).
3개의 메트로 레일 노선이 평일에 약 300대의 메트로 레일 열차가 운행되는 환승센터로 사용된다.
메트로 B선/D선
메트로 B선과 메트로 D선의 지하철 노선은 유니언역을 동부 종착역으로 하며, 유니언역 아래에 궤도를 공유한다.[5][6] 이 역에는 두 개의 출구가 있다 : 하나는 앨라매다 가(Alameda Street) 근처의 복합단지 서쪽에 있는 유니언역 메인 광장에 위치하고, 다른 하나는 복합단지 아래 동쪽에 있는 팻사우라스 트랜싯 프라자에 있다.
메트로 L선
메트로 L선은 아즈사와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간을 오가며 유니언역을 통과하는 경전철 노선이다.[7] 열차는 유니언역 14개 선로중 외부의 1,2번을 사용한다. 승강장은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주요 여객터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승강장은 곧 2021년에 리저널 커넥터를 통해 아즈사행 A선을 수용하게 될 것이다.
이 승강장에는, 베스 틸렌이 만든 '공통성/자연과 움직임의 이미지(Images of Commonality/Nature and Movement)'라는 제목의 예술 설치물이 있다.
메트로 버스웨이의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하나가 유니언역 밖에서 정차한다. 메트로 J선은 엘몬테 버스 정거장(El Monte Bus Station),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하버 게이트웨이 트랜짓 센터(Harbor Gateway Transit Center) 사이에서 운영되며, 엘몬테 버스웨이(El Monte Busway)와 하버 트랜짓웨이(Harbor Transitway)를 통하여 산페드로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메트로 J선은 알라메다가(Alameda Street)의 엘몬트 버스웨이 입구에서 역 남서쪽 모퉁이 인근에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