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우메보시(별)가 폭발했기 때문에 지구에 피난 온 우메보시 국가의 왕실 일가가 지구의 평범한 집 안에 식객하는 개그 만화.
전작인 《21에몽》이 비일상세계(미래)에서의 일상생활을 그린 컨셉으로 그려졌지만 당시 독자들의 반응이 별로였기 때문에 다시 "일상에 비일상적인 캐릭터가 있다"라는 컨셉으로 되돌아와서 그러한 컨셉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후지코 F. 후지오의 원점으로 되돌아 온 컨셉으로 그려진 작품이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이야기도 아니었고 인기 역시 별로 좋지 않아 연재 및 방송이 종료되었다. 그러나 덴카 일가가 타고 온 단지형 우주선에서 다양한 도구가 나온다는 설정은 본작의 다음에 연재되는 작품인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의 플롯이 되었다. 왕실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일반 시민의 집의 2층에서 조국 부흥을 위해 부업에 열중한다는 극단적인 설정을 사용하면서도 풍자보다는 느긋하고 대범한 웃음에 싸여 저자의 것으로서 한 층 여유로운 작품이 되고 있다.
본작에 등장하는 로봇곤스케는 21에몽의 메인 캐릭터를 맡았고 본작에서도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후지코의 작품에서는 코이케와 카미나리 등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서브 캐릭터는 몇몇 있지만 메인 캐릭터가 다른 작품에서도 주연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곤스케가 유일한 예이다. 그러나 21에몽에 등장할 때에 비해 성격 및 능력이 파워업되었다.
만화 《도라에몽》(32권 〈뭐든지 공항〉)과 《침푸이》에 등장했던 것으로 보아 동일한 세계임을 알 수 있다.
1968년부터 1970년까지 쇼가쿠칸의 학습 잡지인 《초등학교 1학년》 ~ 《초등학교 4학년》, 《요이코》, 《유치원》에 연재, 1969년에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다. 《월간 그림책》 1969년2월호, 6월호에도 게재되었다. 마지막으로 연재가 끝난 《초등학교 2학년》, 《초등학교 3학년》에서는 마지막 2회를 후지코 F 대신 어시스턴트인 시노다 히데오가 대필하였다. 초기 단행본에서는 시노다판의 최종회가 사용되었으나 2012년 현재 단종되지 않은 쇼가쿠칸 코로코로 문고판에서는 후지코 F에 의한 최종회만을 수록, 후지코 F. 후지오 대전집판에서는 시노다판과 후지코 F판 둘 다 최종회가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