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년 선데이》(週刊少年サンデー 슈칸 쇼넨 산데[*])는 일본의 쇼가쿠칸이 발행하는 소년 만화잡지이다. 1959년3월 17일 화요일에 1959년 4월 5일호로 창간되었다. 초반에는 화요일마다 발행했지만 현재는 매주 수요일로 발행일이 바뀌었다. 잡지 이름에는 "잡지를 읽고 마치 일요일 같은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발행 정보
2015년 현재 매주 수요일에 발행된다. 통상 정가는 270엔(소비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다른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나 《주간 소년 매거진》보다 두껍다. 1960년대에는 공상과학 작품의 유행을 타고 발매가 촉진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청춘연애 작품의 유행을 통해 판매가 촉진되었는데 2000년대 중반까지 작품성과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 연재되고 있었지만 2010년대 초반부터 종결되는 작품 수가 늘어나면서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새로 연재되는 작품들 다수는 인지도가 부족하거나 작품성이 불완전하며 2000년대까지는 다카하시 루미코 및 아다치 미츠루 등의 인기 작가의 연재 작품이 판매를 이끌고 있었으나 주요 인기 작가의 연재 작품이 연속적으로 끝남에 따라 2000년대 이후로 가속화되는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게 되었다.[1] 2000년대 후반의 잡지 내부 인기 작품인 이누야샤 및 크로스 게임의 종결 후인 2010년대에는 하야테처럼!, 경계의 RINNE, 마기 및 전파교사 등이 있었으나 2017년 이후로 현재까지 잡지 판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작품으로는 1994년6월부터 아오야마 고쇼가 연재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이 있으며 현재 판매부수는 아키타 쇼텐이 간행하고 있는 《주간 소년 챔피언》보다는 다소 낮지만 카도카와 쇼텐에서 간행하고 있는 《월간 소년 에이스》 및 스퀘어 에닉스가 간행하고 있는 《월간 소년 간간》보다는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고로 《월간 소년 선데이》의 창간일과 《주간 소년 선데이》의 창간일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2008년 3월 18일호에 한정하여 결합형 통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후에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상품 이벤트 및 크로스오버 작품의 발표가 계획되었으며 2013년에는 판매 부수를 늘리기 위해서 주요 인기 작품의 애니메이션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였지만 오히려 결과적으로 주요 인기 작품의 종결을 유도하는 결과가 이어져 판매 부수 감소를 막는 것에는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면서 과제만 확인하게 되었다. 게다가 명탐정 코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대의 흐름을 미처 따라가지 못한 출판사와 편집진의 전략 실패로 말미암아 발생한 판매 부수 저하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