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삼항 대수
추상대수학에서 요르단 삼항 대수(Jordan三項代數, 영어: Jordan triple algebra)는 어떤 특별한 항등식을 만족시키는 3쌍 선형 연산을 갖춘 대수 구조이다. 모든 요르단 대수와, 특정한 대합을 갖는 등급 리 대수는 표준적으로 요르단 삼항 대수의 구조를 갖는다. 또한, 요르단 3항 대수에 대하여, 그 위의 “등각 변환”으로 구성되는 더 큰 리 대수가 존재한다. 이 구성을 칸토르-쾨허-티츠 구성(Кантор-Koecher-Tits構成, 영어: Kantor–Koecher–Tits construction)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일부 예외 단순 리 대수(E₇, E₆, F₄)를 구성할 수 있다.
정의
요르단 삼항 대수
표수가 2가 아닌 체 위의 요르단 삼항 대수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1]
- -벡터 공간
- -선형 변환 ,
이는 다음 두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 (대칭성)
성질
요르단 대수 → 요르단 3항 대수
요르단 대수 가 주어졌을 때
를 정의하면, 이는 요르단 3항 대수를 이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리 대수 → 요르단 3항 대수
위의 리 대수 가 값의 등급을 갖는다고 하자.
또한, -선형 변환 이 다음 두 조건을 만족시킨다고 하자.
- 는 리 대수의 자기 동형을 이룬다.
- (대합)
- (등급과의 호환)
그렇다면,
를 정의하면 는 요르단 3항 대수를 이룬다.
요르단 3항 대수 → 리 대수
이제, 요르단 3항 대수 가 주어졌을 때, 다항 함수 의 결합 대수
를 생각하자. 이는 함수의 합성에 의하여 자연수 등급의 등급 대수를 이루며, 대수의 연산을 리 괄호 만 남기고 잊으면 이는 등급 리 대수를 이룬다.
이제, 다음과 같은 세 -벡터 공간을 정의하자.
이는 위의 상수 함수 · 선형 함수 · 2차 함수로 구성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의 함수의 합성에 대하여 닫혀 있지 않지만, 대신 리 괄호에 대하여 닫혀 있음을 보일 수 있다.
즉, 이는 -리 대수를 이루며, 또한 값의 등급을 갖는다. 또한, 이 구조에는
와 같은 대합이 주어진다.
이를 에 대응되는 칸토르-쾨허-티츠 구성이라고 하며, 로 표기한다. 또한, 그 등급 0의 부분 리 대수를 로 표기한다.
만약 가 항등원을 갖는 요르단 대수를 이룬다면, 리 대수 준동형
이 존재한다. (여기서 정의역은 아벨 리 대수이다.) 또한, 그 치역은 리 대수의 중심의 부분이므로 리 대수 아이디얼을 이루어, 이에 대한 몫을 취할 수 있다. 이 대수를
로 표기하자. 사실, 의 모든 원소는
와 같이 대각합과 무대각합 성분으로 표준적으로 분해되므로, 이는 표준적으로 직합
을 이룬다.
또한, 가 요르단 대수일 때, 그 이항 연산 을 보존하는 미분 리 대수 가 존재하며, 이는 의 부분 대수를 이룬다.
예
요르단 대수에 대응되는 리 대수의 예는 다음과 같다.[2]:§§4–5
요르단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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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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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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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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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₇ 리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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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₆ 리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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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F₄ 리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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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 는 계수의 에르미트 행렬로 구성된 요르단 대수이다.
- 는 실수체 (), 복소수체 (), 사원수 대수 (), 팔원수 대수 () 가운데 하나이다.
- 의 등급 및 대합은 등각 대칭군으로서 주어진다. 즉, 우변을 차원 민코프스키 공간 위의 등각 변환들의 군으로 여긴다.
역사
칸토어-쾨허-티츠 구성은 자크 티츠[3] · 이사이 리보비치 칸토르[4](러시아어: Исай Львович Кантор, 1936~2006) · 막스 쾨허[5](독일어: Max Koecher, 1924~1990)가 1960년대에 도입하였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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