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들어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경주 일정이 차질을 빚었고, 다수의 경주가 취소되었다.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는 다른 취소된 경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신규 혹은 복귀한 여러 그랑프리 중 하나로 일회성 그랑프리 대회로 일정에 포함되었다. 기존의 그랑프리는 금, 토에 걸쳐 세번의 자유 주행과 토요일 예선을 거쳐 일요일에 결선 경주를 하지만 이 사흘간의 일정 대신 금요일 일정을 삭제하며 F1 그랑프리 처음으로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었다.[1][2]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폴 포지션으로 결선에 올랐으며,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은 경주에서 우승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