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공업고등학교 시절인 1960년 하계 고시엔 대회 구마모토현 예선에서 승리하여 나카큐슈 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다카다 고등학교의 가도오카 노부유키에게 막혀 고시엔 대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졸업 후 미쓰비시 조선 나가사키에 입사하여 그 곳의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약했다.
1963년 한큐 브레이브스에 입단, 빠른 발과 좋은 타격을 가진 외야수로서 기대를 받았고 1966년에는 준주전 선수였지만 주로 중견수, 찬스 메이커로서 31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 해에는 32개의 도루를 기록하여 퍼시픽 리그 도루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듬해 1967년에는 나가이케 도쿠지가 중견수 자리를 차지한 적도 있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같은 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 시리즈에서는 3경기에서 대주자, 수비 요원으로서 출전했다. 그 후에도 대기 외야수로서 기용됐지만 1970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