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1986년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2018년 YES24가 진행한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로 뽑혔다.[2]
서울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졸업 후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석사 졸업, 박사 수료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 교수로 시를 가르친다.
생애
1986년 경기 성남에서 태어났다. 잡지 《대학내일》에서 문화 부분의 학생 리포터로 활동하며 영화 리뷰를 쓰고 영화제 취재를 다니던 기자 출신이다.[3]
3년 동안 각종 문예지의 시 부문 신인상 최종심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등단의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다가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3] 2015년에 제34회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4]
저서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창비, 2015) ISBN978-89-364-2393-3 : 소멸해가는 세계와 존재의 실상을 섬세한 관찰력으로 투시하면서 삶과 현실의 고통을 노래한 시집이다. 문학평론가 김수이는 안희연의 시가 “세계의 소멸과 존재의 몰락이 한꺼번에 진행되는 가장 어두운 세계의 흐릿한 삶 속에서 탄생한다”라고 말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