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최고지도자(파슈토어: د افغانستان مشر, 로마자 표기: Də Afġānistān Damshīr)는 공식적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의 최고지도자이다. 종교적 칭호인 아미르 알 무미닌(Amir al-Mu'minin, '신앙의 사령관'을 으미)은 아프가니스탄의 절대 통치자, 국가 원수, 국가 종교 지도자이자 탈레반의 지도자이다. 최고지도자는 무한한 권한을 행사하며 모든 법의 궁극적인 원천이다.[1][2]
최고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한 뒤 미국에 의해 정부가 전복되어 강제로 망명했다. 현재 최고지도자는 하이바툴라 아훈드자다(Hibatullah Akhundzada)로, 2016년 5월 25일 탈레반 반군 기간 중 지도위원회에 의해 선출되어 망명 중이며, 2001-2021년 전쟁에서 미국 지원군에 대한 탈레반의 승리로 2021년 8월 15일 권력을 잡았다. 집권한 이후 아쿤자다(Akhundzada)는 하나피(Hanafi) 샤리아 법학파에 대한 엄격한 해석을 시행함으로써 아프가니스탄의 정부와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수많은 법령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