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파머(영어: Art Farmer, 1928년 8월 21일~1999년 10월 4일)는 미국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이자 플루겔호른 연주자였다. 그는 또한 그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트럼펫과 플루겔호른 조합인 플럼펫을 연주했다. 그와 그의 일란성 쌍둥이인,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에디슨 파머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전문적으로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아트는 1952년 그의 작곡품인 〈Farmer's Market〉의 음반이 발매된 후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옮겨 호러스 실버, 소니 롤린스, 지지 그라이스 등과 같은 음악가들과 공연하고 녹음했으며 주로 비밥 연주자로 알려졌다.
파머의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는 비밥에서 조지 러셀 및 테디 찰스와 같은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하여 더 실험적인 형태로 확장했다. 그는 계속해서 제리 멀리건의 콰르텟에 합류하여 베니 골슨과 함께 재즈텟을 공동 설립했다. 자신만의 사운드를 계속해서 발전시킨 파머는 1960년대 초 트럼펫에서 따뜻한 플루겔호른으로 전환했으며, 플루겔호른이 재즈에서 솔로의 악기로 자리 잡는 것을 도왔다.[1] 그는 1968년 유럽에 정착했으며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국제적으로 투어를 했다. 파머는 자신의 이름으로 50장 이상의 음반을, 재즈텟으로 12 개를, 그리고 다른 지도자들과 수십 개 이상을 녹음했다. 그의 연주는 가장 눈에 띄는 개성, 서정성, 음색의 따뜻함, 그리고 민감성으로 알려져 있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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