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워크(iWork)는 애플사에서 맥 OS X, iOS용으로 개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키노트, 스프레드시트 작성을 위한 넘버, 문서작업과 출판을 위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애플 II 컴퓨터가 1984년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애플웍스라는 기본 번들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가진 제품을 출시하였다. 그 후 애플사가 소프트웨어 부문을 클라리스로 독립시키고 애플웍스는 클라리스웍스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발전하였다. 맥용 클라리스웍스 1.0는 1991년에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용으로 포팅하여 1993년에 클라리스웍스 1.0을 소개하였다. 그 뒤 클라리스사가 애플에 다시 흡수되면서 이름은 파일메이커로 바뀌고 클라리스웍스는 애플웍스라는 바꾸게 된다. 이때 출시한 것이 애플웍스 5.0이다. 2000년 애플이 맥 오에스 텐을 출시하고 맥 오에스 텐용으로 변환되어 애플웍스 6.0이 공개된다. 비슷한 즈음 윈도 용 애플웍스 6.0도 소개된다. 이때 판매된 대부분의 맥 컴퓨터는 애플웍스를 번들로 판매하였다.
2007년8월 7일에 애플의 쿠퍼티노 캠퍼스에서 아이워크 '08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버전의 페이지, 키노트가 추가되었다. 또, 새로운 스프레드시트 응용 프로그램인 넘버도 추가되었다.
아이워크는 애플웍스의 전통을 계승하여 개발하였으나 맥 오에스 텐 전용으로 새로이 개발된 점은 다르다. 애플웍스가 데이터베이스 기능이 있는 점에 차이가 있으나 아이워크 08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넘버를 추가하면서 애플웍스가 과거에 가진 통합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능을 거의 대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 소비자나 교육,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점 역시 과거 애플웍스가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층과 동일하다. 다만 애플웍스와 달리 무료로 번들하지 않고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키노트는 슬라이드쇼 응용 프로그램으로 발표하는 데 쓰인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와 여러 방면에서 비슷하지만 아이워크 제품군만의 기능들이 몇 가지 존재한다. 키노트는 아이라이프 통합을 이용한다. 이를테면 아이폰, 아이튠즈, 아이무비]]로부터 사진, 음악, 영상을 삽입할 수 있는 미디어 브라우저를 포함하고 있다. 키노트는 또한 슬라이드쇼 프레젠테이션에 애니메이션을 포함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키노트는 다음과 같이 수많은 포맷으로 저장하고 인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