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학교
Asia University표어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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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사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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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했던 기간 | 2002년 12월 5일~2008년 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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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 아시아교육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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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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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북도 경산시 어봉지길 28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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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교(아시아大學校, Asia University)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었던 사립대학교이다. 2003년에 개교했으나 각종 비리와 부실 운영으로 불과 몇 년 가지 못하고 2008년에 폐교했다. 학교 부지는 4차 경매 끝에 대구한의대학교가 건물을 사들여 캠퍼스로 활용 중에 있다.
연혁
- 2002년 12월 5일 : 아시아전통과학대학교 설립
- 2003년 3월 1일 : 개교
- 2003년 4월 : 아시아대학교로 교명 변경
- 2008년 2월 29일 :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해 강제 폐교 및 학교법인 아시아교육재단 해체[1]
사건 및 폐교
2005년에 설립자와 전(前) 총장이 비리로 검찰에 기소되었으며, 같은 해 9월 26일에 교육 당국이 감사에 착수하여 2006년 12월 6일에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지를 통보받았다.[2]
결국, 2008년 2월 29일까지 교육부에서 납부를 요구한 과징금 110억원을 내지 못해 학교 폐쇄 및 학교 법인 해산 명령을 받고 폐교되었다.
폐교 사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우선 대학 측은 교직원 채용 시 총 57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으며, 이 때문에 교수 자격 기준에 미달하거나 전공이 맞지 않는 인사가 뽑히기도 했다. 편제 정원 대비 등록률이 25퍼센트에 불과하자 거짓 등록을 했다. 교직원 급여 체불 및 기숙사비 횡령 등으로 공과금을 내지 않아 기숙사에는 가스와 수도 공급이 중단되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불만은 높았으며 학교를 떠나는 사례가 많았다.[3] 또한, 학생들이 줄어들어서 수입이 감소하자, 재단이 중국 유학생 유치에 나서 2006년에 중국 학생 80여명이 입학하였으나 교육부 감사 결과 1인당 일정액을 받고 학생비자를 발급받도록 서류를 만들어주는 장사였다는 것과 중국 학생들이 입국 후 대부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취업했다는 것이 밝혀졌다.[4]
또한, 재단이 교육 당국에 ‘학생 처리 대책’을 제출하지 않고 거꾸로 학생 관련 서류와 컴퓨터 전산기록을 폐기하였기 때문에 관련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최종학력이 고졸이 되어버린 2007년에 등록한 학생 200여명과 같은 해 2월에 배출된 첫 졸업생 51명, 중간에 휴학한 학생들, 당시 현역, 상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전역/소집해제 했던 학생들 중 상당수가 대학 생활 기록을 찾아 헤매고 있다.[4]
폐교된 이후 2009년 10월 21일에 아시아대학교 부지 및 건물 등에 대한 경매가 유찰 되었다.[5] 그 후 3차례의 유찰 끝에 2010년 1월 21일 대구한의대학교가 4차 경매에서 부지와 강의실 등을 40억 7898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대학 측은 낙찰 받은 캠퍼스와 건물을 현재의 캠퍼스에서 하기 어렵거나 부족한 한의학 및 한방산업 관련 강의 및 실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6]
현재 부지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아 오성캠퍼스로 만들어져 2012년 3월부터 개교하였다. 오성캠퍼스는 한방산업대학과 산학협력단 등 한방산업 특성화 캠퍼스로 만들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