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우편연합(영어: Asian-Pacific Postal Union)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사이에서 우편 업무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고 우편 업무를 개선 및 지원, 확장하고자 설립한 정부간 국제 기구다.[1] 만국 우편 연합 헌장 제8조에 따라 특정 지역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정연합의 형태를 띤다.[2]
1961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우편원탁회의를 열고 창립을 논의했으며, 1962년 4월 1일에 정식으로 발족했다.[3] 1981년 3월 27일에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서명한 아시아 태평양 우편조약에 따라 오늘날의 형태로 결성됐다.[4] 창립 이래로 본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었으나 2002년에 태국 방콕으로 옮겼고 이사직도 개방해 회원국 사이에서 투표로 뽑기 시작했다.[3]
아시아 태평양 우편연합의 총회는 5년마다 열고 공동 관심사를 협의한다.[5] 산하 기관으로는 회원국 체신 관서 직원에게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아시아 태평양 우정대학이 있다.[6]
회원국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