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Arte)는 프랑스와 독일의 공동 출자로 설립한 방송국이다. 공식 명칭은 Arte GEIE이며, Arte는 Association Relativea la Television Europeenne, GEIE는 europaeische wirtschaftliche Interessenreinigung의 약자이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인 "아르테 라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992년에 폐국한 라 생크(La Cinq)가 있었던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하였다. 저녁 시간대 한정으로 방송을 하였으며(오후 7시~오전 3시) 낮 시간대(오전 3시~오후 7시)에는 다른 채널이 방송되었는데, 1994년에 개국한 Télé emploi와 뒤를 이어 개국한 La Cinquième (현 프랑스 5)가 방송되었다.
아르테의 소유구조로는 아르테 프랑스(Arte France)가 50%, 아르테 도이칠란트(Arte Deutschland)가 50%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아르테 프랑스는 프랑스 텔레비지옹이 45%, 프랑스 정부가 25%, 라디오 프랑스가 15%, 프랑스 국립자료 보관소가 15%를 소유하고 있고, 아르테 도이칠란트는 ARD, ZDF가 각각 50% 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재정은 독일과 프랑스측에서 각각 TV 수신료를 통해 재정을 조달하고 있다. 상업 광고를 일절 내보내지 않으며, 간혹 후원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재정지원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아르테 프랑스는 파리에, 아르테 독일은 바덴바덴에 방송 센터가 있다. 통합 본부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