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케군(Ananke group)은 목성의 역행 위성임과 동시에 불규칙 위성들 중, 아난케의 궤도를 따라가는 위성들을 말한다. 아난케의 궤도를 쫓아가는 것으로 보아 공통의 기원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들 위성의 장반경은 19.3~22.7Gm이며, 궤도 경사각은 145.7°~154.8°이고, 궤도이심률은 0.02~0.28이다.
국제천문연맹은 모든 역행 위성의 이름 뒤에 e를 붙이기로 하고, 이 규칙은 아난케군의 위성들도 대상으로 한다.
기원
아난케군은 소행성이 목성 중력에 이끌려 온 이후 충돌로 분열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생각은 핵심 소행성의 궤도 매개 변수 평균1의 분산 관계가 매우 작고, 속도 역적이 15 < δV < 80 m/s로 매우 작아서 하나의 소행성이 충돌, 해체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3]
현재 위성의 크기에 기초하여, 원래의 소행성은 지름이 28km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이 크기는 아난케 위성 자체의 지름과 비슷하기 때문에, 원래 소행성이 심하게 파괴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4]
가능한 광도 연구로는 일반적인 기원 논문에 신뢰를 주었다. 아넨케 위성이 회색과 붉은색의 경계에 위치했던 반면, 3개 위성 가족 하르팔리케, 프락시디케, 이오카스테는 서로 비슷한 회색빛을 가졌다(평균 색지수: B−V = 0.77 and V−R = 0.42).[5]
1목성의 불규칙 위성의 접촉 궤도 매개변수는 태양에게 심한 영향을 받아 짧은 간격으로 많이 바뀐다. 예를 들어, 2년마다 장축단이 1 Gm가 바뀌며, 12년마다 평균이심률이 0.5 바뀌고, 24년마다 궤도 기울기가 5°바뀌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평균 궤도 요소값은 장기간에 걸쳐 현재 요소의 수치적분으로 구한 평균 이동값이며, 이는 동적인 값을 결정하는 데 이용한다.
각주
↑Scott S. Sheppard, David C. Jewitt, Carolyn PorcoJupiter's outer satellites and Trojans, In: Jupiter. The planet, satellites and magnetosphere. Edited by Fran Bagenal, Timothy E. Dowling, William B. McKinnon. Cambridge planetary science, Vol. 1, Cambridge, UK: Cambridge University Press, ISBN0-521-81808-7, 2004, p. 263 - 280 Full text(pdf).Archived 2011년 7월 14일 - 웨이백 머신
↑David Nesvorný, Cristian Beaugé, and Luke Dones Collisional Origin of Families of Irregular Satellites, The Astronomical Journal, 127 (2004), pp. 1768–1783 Full text.
↑David Nesvorný, Jose L. A. Alvarellos, Luke Dones, and Harold F. Levison Orbital and Collisional Evolution of the Irregular Satellites, The Astronomical Journal,126 (2003), pages 398–429. (pdf)Archived 2020년 4월 15일 - 웨이백 머신
↑Grav, Tommy; Holman, Matthew J.; Gladman, Brett J.; Aksnes, KaarePhotometric survey of the irregular satellites,Icarus, 166,(2003), pp. 33-45. Pre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