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일본어: ふしぎの海のナディア 후시기노 우미노 나디아[*], 영어: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도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가 처음으로 감독한 TV 방영작이자 가이낙스의 첫 TV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에서는 1990년에서 1991년까지 총 39화로 방영되었다.
쥘 베른의 《해저 2만리》를 원작으로 한 해양 모험극이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889년 만국 박람회에서 비행 대회에 참가한 장 로크 라르티크가 나디아 라 아르월이라는 소녀와 만나면서 모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원작보다 규모가 더 크게 제작되었다. 자유분방한 가이낙스의 분위기 때문에 방송사인 NHK와 표현 문제로 잦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에서는 MBC에서 방영(1992)(매주 목 ~ 금 18:10 ~ 18:40)되어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다시 MBC에서 재방영된 뒤, 투니버스에서 재방송 되었다. 극장판 '블루 워터의 비밀'은 KBS1에서 방영되었다. 1993년 MBC 방영본에서 삭제되었던[1] 34화 삽입곡들이 투니버스에서 새로 만들어 삽입되었다.
트리스메기스토스, 현자의 돌, 아틀란티스의 영혼의 이음고리, 광(光)컴퓨터, 바벨탑의 제어장치. 가고일과 네오의 주장에 따르면, 블루워터의 정통계승자는 네오였는데, 네오가 죽자, 나디아가 계승자가 된다. 나디아의 블루워터는 위험상황이 발생해야 빨간색으로 반짝인다(미리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이미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야 반짝인다.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은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별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쓸데없이 번쩍인 경우도 있다.). 나디아가 던져도 돌아오기 때문에 나디아가 계속 갖고 있을 수 있었으며, 나디아를 운명에 얶매이게 한다.
노티러스 호 (Nautilus) (엘트리움 (Eltreum))
고대 아틀란티스의 행성간 항행용 아광속 우주선 엘토리움을 네모 선장 일행이 잠수함으로 복원하고 노틸러스라는 이름을 붙임. 1888년6월 21일 진수. 전장 152m, 수중배수량 12,000톤. 주 동력원은 상온 쌍소멸 엔진. 잠수함으로써의 추진 방식은 수류 제트. 유도탄 및 항공폭뢰를 탑재하고 있다. 모항은 남극대륙 중앙부의 고대 아틀란티스의 남극비밀기지. 실제 탑승 승무원은 17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노틸러스는 앵무조개를 뜻하며, 미해군 세계 최초 핵잠수함의 이름(SSN-571 노틸러스)으로도 사용되었다.
뉴 노티러스 호 (New Nautilus) (엑셀리온 (Excelion))
고대 아틀란티스의 항성간 항행용 초광속 우주선 아틀란엑셀리온을 네모 선장 일행이 복원. 1890년5월 31일 임시 진수. 1890년 6월 네오 아틀란티스의 선전포고 후, 정식 진수를 통해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출격한다. 주 동력원은 레드노아와 동형인 올페우스형의 축퇴로. 보조 동력원인 상온 쌍소멸 엔진은 플라이 휠을 구동. 길이는 333.33m. 기본중량 38,000톤.[2] 대기권에서 시속 12,000km의 속도를 보인 적이 있다.[3] 가변익이며, 2문의 광선포 및 항공유도탄, 호밍 레이저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4]
고대 아틀란티스인이 만든 바벨탑으로 발광되는 에너지. 본래 고대 아틀란티스인들은 277.5 광년에 떨어진 M78성운의 고향별로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바벨의 빛을 이용했으나, 네오 아틀란티스는 지구 둘레의 위성을 이용하여 반사시킨 바벨의 빛으로 무기화하여 좋지 못한 용도로 사용되는 궁극의 에너지. 바벨의 빛은 제어하기가 매우 힘든 것으로 생각되며, 완전한 제어를 위해 제어장치로서 블루워터가 필요하다. 제어를 잃게 되어 자폭한 경우가 적어도 2회인 것으로 나온다(나탈 해역에 가라앉은 사원과 타르테소스 왕국).
인조 바벨탑
1877년 옛 타르테소스 왕국(블루 노아)에 있던 바벨탑 파괴이후 네오 아틀란티스는 12년간의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대서양 베르데 제도의 마하르 섬에서 인조 바벨탑 건설에 성공한다. 하지만, 제어에 실패[5] 하여 마하르 비밀 기지와 함께 자폭한다.
고대 아틀란티스의 유산으로 바벨의 빛을 반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미카엘은 마하르의 인조 바벨탑의 빛을 반사하였고(1889년), 네오 아틀란티스의 전 세계 선전포고시에도 사용된 것으로 생각되며(이 때에는 고대 아틀란티스의 여러 위성이 이용된다), 선전포고 24시간 이후 발사된 바벨의 빛을 반사하기를 기다리는 순간, 뉴 노티러스호의 전자포 공격으로 인해 궤도상에서 파괴되었다. 루시퍼는 뉴 노티러스호를 공격하기 위한 바벨의 빛을 반사시키는데 사용된다.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
고대 아틀란티스가 멸망한 1만 2천년전부터 내려온 아틀란티스의 타르테소스 왕국을 쿠데타로 전복 후 수립된 제국. 블루워터를 이용하여 고대 아틀란티스의 질서를 회복시키려 함. 하지만, 타르테소스 왕국의 전 국왕이었던 네모선장에 의해 바벨탑이 자폭하고, 제국은 폐허가 된다. 이후, 13년 동안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은 마하르 제도의 비밀기지 건설, 공중전함 2기 건조, 가히쉬 수십척 건조 등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게 된다.
가히쉬 (Garfish)
네오아틀란티스제국의 주력 잠수함. 전장 148m. 추진 방식은 노티러스와 같은 수류 제트.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상선을 침몰시키게 된다. 정확한 건조 대수를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하르 기지에서 다수가 인조 바벨탑에 의해 파괴되었고, 0호 작전(자폭 작전)에 1척, 게르마틱해전에서 노티러스호의 유도탄에 의해 6척, 항공 폭뢰로 4척. 바로 직후 게르마틱 해구에서 십수척이 전멸. 가피시 28호는 0호 작전 이후 최초로 노티러스호를 포착, 교전을 개시하였으나 격침당함. 가피시 33호는 인도양에서 신성대요새 레드노아 추격한 적이 있음.
공중전함
네오아틀란티스의 신형 무기. 화력 발전을 주 동력으로 반중력 장치에 의해 공중에 뜰 수 있다. 총 2대가 건조된 것으로 나온다. 슈퍼 캐치 광선과 원자진동포를 이용한 D2 작전으로 게르마틱 해구 상공에서 노티러스호를 무력화시켜 침몰시키지만, 1890년 5월 31일 타르테소스 상공에서 뉴 노티러스호의 광선포 의해 1대가 피격, 추락 후 폭발한다. 나머지 한 대는 소재 불명[6].
레드 노아 (Red Noah) (움직이는 섬)
고대 아틀란티스인이 고향별로부터 타고온 우주선 중 하나. 가고일은 신성대요새라고 부른다. 언제서부터인가 바다를 떠돌아 다니고 있다가, 네오 황제에 의해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에 편입되었고, 1890년 파리 상공에 나타나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전 포고를 할 때에 바벨의 빛을 발사하게 된다. 우주로 상승하여, 뉴 노티러스호를 향해 바벨의 빛을 발사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대기권으로 재진입 중 산산히 부숴지게 된다. 아담스원반형, 지름 12.2km. 뉴 노티러스호와 동형의 축퇴로가 주동력원. 레드노아의 바벨탑은 다른 바벨탑과 달리 고정형이 아니라 가변형이다.[7]
타르테소스 왕국이 블루 노아의 표면에 존재한다. 레드 노아와 마찬가지로 고향별에서 온 우주선이다. 1만 2천년 고대 아틀란티스인의 전쟁으로 인해 현재 위치에 불시착하게 된다(레드노아의 만들어진 자가 말한 제2판게니아 대륙). 바벨탑은 봉인되었으나, 쿠데타로 생겨난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에 의해 봉인이 풀리고 재가동되었을 때, 제어 장치를 블루워터의 분리로 인해 자폭하게 됨.
레드노아, 블루노아와 함께 240만년전에 불시착한 노아 중 하나이다.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1만 2천년전 많은 아틀란티스인들이 바로 이 아틀란티스의 가라앉은 사원이라 불리는 곳에서 죽었다고 한다.
남극비밀기지
고대 아틀란티스이 2만년 전에 남극 대륙 한가운데 지하(원유가 땅아래에서부터 아니라 천장으로부터 내려옴)에 만든 것이다. 노티러스호의 보급기지로 활용되고 있으나, 네오 아틀란티스의 가히쉬에 의한 접근은 불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펭귄이 관리를 하고 있으며[8], 네모선장의 친구이며 2만살인 이리온이 서식하고 있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