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는 200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동요제이다.
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와 박태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매년 8월에 접수하여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곡 15곡을 가려낸뒤, 10월~11월에 본선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고운 심성을 갖게 하고, 창의적이고, 발전적이며, 활기찬 우리 동요의 보급을 위해 2000년 제1회 성남시전국창작동요제가 개최되었다. 그 후 9회째인 2008년부터 고(故) 박태현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자 행사 명칭을 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로 변경하였다. 박태현은 「나 성남에 살리라」를 비롯하여 200여 곡의 유작을 남겼으며, 1989년 제1회 성남예술대상, 1989년 제4회 KBS 동요대상과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였으며, 작고 후 2002년 10월 20일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장)을 추서받았다.
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의 참가 자격은 현직 교사 와 일반인 및 동요작곡가가 참가가 가능하고, 가창자는 어린이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곡은 발표되지 않은 창작곡이어야 하며, 참가 부문은 독창과 중창이다. 참가자는 악보와 피아노 반주로 노래한 카세트테이프 또는 CD를 제출하고, 예선을 거친 15곡 정도만을 본선에서 심사하고 있다.
본선 진출곡은 본선곡 모두 반주곡을 편곡하고 제작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으로 성남시장상, 금상으로 경기도 성남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은상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장상, 동상은 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장상, 그리고 특별상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참가곡을 음반 및 악보로 제작하여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