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관람 좌석을 별도 판매하는 유료 관람석이 생겼다. (과거에는 63빌딩 레스트랑 연계로 비매품 형태로 발행했으나, 최초로 좌석만 단독 약 13만원에 판매)
소개 및 특징
10만발의 불꽃이 발사되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여 관람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이다.[1] 2010년 행사에는 여의도 주행사장 약 20만명[2], 그 외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근처, 한강공원 이촌지구 등에 약 백만명 등, 총 약 120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3][4][5]
1팀당 발사 비용은 약 2억원 정도이다. 부대비용까지 포함해 한화그룹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대략 70억원[6]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발사포 내에 불꽃의 장전이 완료되면, 비가 내려도 발사가 가능하다. 때문에 우천으로 행사 자체가 취소되는 일은 거의 없다.[7]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바로 앞 한강에서 열린다. 불꽃이 터지는 모습이 63빌딩의 표면에 이지러지며 반사되는 모습이 운치가 있다.
63빌딩 앞쪽 주행사장 근처에서 관람하기가 가장 좋다. 음향효과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극심한 혼잡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그외의 불꽃축제 관람 명소로는 한강 북단에 위치한 이촌 한강공원, 한강대교 중앙 노들섬, 노량진 사육신공원 등지가 꼽힌다.[8][9][10][11] 단, 이 경우 주행사장에서 들을 수 있는 음향 효과를 듣는 것이 불가능하며, 사진 촬영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경우나 극심한 혼잡을 피하고 싶은 경우에 권장된다.
혼잡한 것이 싫거나 연인, 가족과 함께한다면. 한화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불꽃티켓 이벤트에서 불꽃티켓을 얻는 방법도 있다.[12]
비판
부산국제불꽃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주최로 개최되는 것과 달리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기업체인 한화그룹이 주최한다. 2005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은 "일개 기업의 홍보행사에 서울시가 예산과 행사진행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라고 발언하며 관례적으로 참석하던 개막식 행사에 불참하기도 했다.[13] 기업홍보성 축제라는 성격상 문제와 더불어 도심에서의 교통체증 유발, 쓰레기대란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축제장소를 옮기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14] 특히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역 주민들의 빗발친 민원은 행사가 연1회 개최로 축소되는 배경이 되었다.
사건 및 사고
2015년도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전날(10월 2일) 밤 10시 40분쯤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위치한 바지선에서 조명설치업체 직원 이모씨(43)가 레이저 조명 장비를 옮기다 바지선과 배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바람에 강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시신은 행사가 끝난 다음날인 4일 63빌딩 인근 강변에서 시민들의 신고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되었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