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非頂上會談)은 대한민국의 방송사 JTBC의 텔레비전 토크쇼이다. 외국인 남성 패널들, 세 진행자들, 그리고 매주 바뀌는 게스트와 함께 특정 주제와 안건에 대해 토론을 한다.
개요
"비정상회담"은 나라의 정치적 지도자, ‘우두머리’(頂上, Summit)들의 회담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정상회담’(頂上會談, Summit Meeting)이라는 용어를 교묘히 바꾼 말로, 앞에 ‘아닐 비’(非)를 붙여 “정상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회담”(Non-Summit Meeting)이라는 뜻과, ‘정상’(正常, Usual)이냐 ‘비정상’(非正常, Unusual)이냐를 가르는 “색다른(Unusual) 사람들의 회담”이라는 뜻 모두를 나타내는 중의적 표현이다.
다음과 같은 오프닝 멘트를 한 다음에 개회 선언을 하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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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화 및 안전 유지를 위해 각국 정상들이 국제 연합, 유엔(UN)에 모여 정상회담을 펼칠 동안 자국에서 정식 파견한 적은 없지만, 지들(G들) 입으로 대표라 우기는 지들이(G들이) 모여 세계 청년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비정상회담을 개최했다.
”
53회 방송 이전까지는 "정상회담을 펼칠 동안"과 "자국에서 정식 파견한 적은 없지만..." 사이에 "후미진 구석방..."이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53회 방송부터는 방송 세트장 구조의 변경으로 인해 그 멘트를 하지 않는다.
각 회차마다 각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0~2명이 "한국 비정상 대표"로 나오게 된다. 가끔 한국 대표가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나오기도 하며 국적에 따라 그 나라를 대표한다. 국적 표기가 애매할 경우에는 청년 대표를 맡기도 한다. 직업군은 대부분이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글로벌 문화 대전은 각국 대표들의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알아보고, 타국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는 코너이다. 28회부터는 각국의 이슈를 알리는 내용으로 꾸며졌으나, 녹화일자와 방송일자가 간격이 있어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한 발 늦은 이슈 늦었슈"로 코너를 지칭하였으며, 3~6개국 정도의 소식을 전했다. 53회부터 64회까지는 "다시 쓰는 세계사"를 선보였다. 66회부터는 "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를 마련하여 매회마다 한 명의 일일 비정상 대표가 출연하여 자국의 여러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자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안건을 내놓고 서로 토론을 하였다. 이후 69회부터는 같은 코너에서 안건은 따로 내놓지 않고,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는 "그곳이 알고 싶다"로 바뀌었고,글로벌 문화 대전은 102회까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