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헬리오 가브리엘 푸네스 모리(스페인어: Rogelio Gabriel Funes Mori, 1991년 5월 3일 ~ )는 아르헨티나 출신 멕시코의 축구 선수이다. 현재 UNAM에서 뛰고 있다. 푸네스 모리는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다양한 볼 컨트롤 능력과 에르난 크레스포를 쏙 빼닮은 플레이 스타일로 '크레스포의 재래'라는 별명이 붙었다. 축구 뿐 아니라 농구, 테니스, 공수도, 수영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에도 모두 능하다.
푸네스 모리는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FC 댈러스 유스팀에 입단, 이후 미국 유소년 축구계를 완전히 평정하였다.[1] 이 과정에서 푸네스 모리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메리칸 사커 아이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푸네스 모리를 영입하여 푸네스 모리는 2008년 다시 아르헨티나로 되돌아갔다.
일화
- 푸네스 모리는 첼시의 입단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첼시 FC에 입단하여 주전으로 활약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푸네스 모리에게 EU여권이 없었던 탓에 푸네스 모리의 첼시 FC 입단은 전면 백지화되었다.
- 푸네스 모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활약상은 웬만한 성인 선수들을 능가하는 수준이였다. 아르헨티나의 U-20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푸네스모리는 프랑스의 U-23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두 골을 연달아 뽑아내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훨씬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표팀과 호각의 경기력을 보인 그 중심에는 푸네스 모리가 있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