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상파울루 FC로 이적한 루가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총 96경기를 뛰었으며 8골을 득점하였다.
2005년에는 상파울루 FC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 시키는게 큰 기여를 했고 그의 활발한 플레이와 든든한 수비 실력은 많은 유럽 팀들에게까지 퍼진다.
페네르바체
2006년, 많은 유럽 팀들이 루가노를 원했지만 결국 루가노의 선택은 페네르바체 SK였고 이적한 첫 시즌부터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2006-07 시즌, 페네르바체 SK의 우승에 공을 세운다. (특히 2006-07 시즌은 페네르바흐체의 창립 100년째였기 때문에 의미가 컸다.)
활약을 계속 하던 그는 페네르바체 SK 팬들이 뽑은 팀 내 최고의 외국인 선수에 뽑혔다.
그러나 잦은 옐로 카드와 퇴장은 가끔 팀을 위태롭게도 하였고 특히 2008-09 시즌에는 갈라타사라이 SK 더비에서 경기 도중 엠레 아시으크에게 박치기를 해, 두 팀 선수들간에 심한 몸 다툼을 만들어냈고 사건의 시발점인 루가노는 결국 출장 정지를 당한다.
그 일이 있은 후 여름 이적기간에 그의 이적설이 나돌았으나 결국 다시 재계약 하며 2009-10 시즌 다시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