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샐러드(Greece+salad) 또는 호리아티키 샐러드(그리스어: χωριάτικη σαλάτα 호리아티키 살라타[*])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샐러드이다.[1]토마토, 오이, 양파와 페타, 올리브를 올리브유, 소금, 오레가노로 드레싱해 낸다. 그리스와 키프로스에서는 단순히 호리아티키(그리스어: χωριάτικη)로 줄여 부르기도 하며,[2] 키프로스의 호리아티키 샐러드는 키프로스 샐러드(Kypros+salad)로도 불린다. 그리스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이름
"그리스 샐러드"는 "그리스식 샐러드"라는 뜻의 영어 "그리크 샐러드(Greek salad)"가 번역되어 들어온 말이다. "키프로스 샐러드" 또한 "키프로스식 샐러드"라는 뜻의 영어 "시프리엇 샐러드(Cypriot salad)"가 번역되어 들어온 말이다.
그리스어 "호리아티키 살라타(χωριάτικη σαλάτα)"는 "시골/가정식 샐러드"라는 뜻이다. "살라타(σαλάτα)"는 "샐러드"를 뜻하는 여성명사이며, "호리아티키(χωριάτικη)"는 "시골의, 가정식의"를 뜻하는 "호리아티코스(χωριάτικος)"의 여성형이다.
영어권에서 "그리스 샐러드(Greek salad)"라 불린 음식 가운데 그리스 요리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1920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신문은 삶은호박에 산유드레싱을 뿌린 음식을 "그리스 샐러드"로 소개했으며,[3] 1930년대 미국 신문에서는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마요네즈 드레싱을 넣은 양상추 샐러드를 "그리스 샐러드"로 소개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