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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직업
활동 분야	황실, 왕실, 정부

관료(官僚, 영어: Bureaucrat)는 국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귀족이나 정부의 공직자를 뜻한다. 공무원과 의미가 상통하는 말이나 한국에서 공무원은 비교적 폭넓은 의미로 쓰이는 한편 관료는 고위 공직자에 주로 쓰이는 호칭이다.

관료의 의미

관료의 작위

동양에서 관료의 관직 뒤에 공(公)을 붙였는데 이는 ‘왕과 귀족’의 공(公)이라는 의미이다.^[1] 본관 뒤 종파에 공파(公派)를 붙이는 것도 관료의 작위에서 유례되었다. 예를 들어 판서공파라고 하면 그 조상이 판서(現 장관)를 지낸 가문의 후손이라는 뜻이다.

서양에서 관료의 관직 뒤에 작(爵)을 붙이는데 이는 ‘왕과 귀족’의 작(爵)이라는 뜻이다. 공작, 후작, 백작 등 왕족, 귀족의 직위에 작(爵)을 붙이는게 그 예시이다.

현대의 관료는 관직 뒤에 관(官)을 붙이는데 이는 ‘국가원수와 고관대작’의 관(官)이라는 뜻이다. 장관, 차관 등 귀족, 젠트리의 직위에 관(官)을 붙이는게 그 예시이다.

관료의 정의

관료는 고대시대에서 근대시대까지 황족, 왕족, 귀족 등이 고관대작으로서 국가를 지배했다. 관료는 관료제의 구성원이며 모든 규모의 조직 관리를 구성할 수 있지만 정부 기관 내의 누군가를 의미한다. 관료제 사회에서 관료는 권력과 부를 모두 독점하였고 관료에게 부의 집중화가 이루어진다. 중국, 북한, 러시아 등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현재에도 절대적인 관료가 존재한다. 조선시대 경국대전에 기록된 내용에 의하면, 관료가 타는 가마가 지나가면 백성들은 엎드려 절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백성들이 관료의 얼굴을 함부로 보면 불경죄로 곤장을 맞아 죽거나, 그 자리에서 죽여도 합당했다. 고대 ~ 중세의 장관급 관료는 수백 명에서 수십만 명의 군사를 움직여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관료의 영단어 bureaucrat라는 용어는 18세기에 처음 알려진 프랑스의 bureaucratie에서 파생된 bureaucracy에서 파생되었다.^[2]

동·서양의 관료 가문(官僚家門 영어: Aristocrat Dynasty), 정치 가문(政治家門 영어: Political Dynasty)은 귀족적인 성격이 강하다.

관료 지위는 예전에는 대부분 관할권에서 상당한 특권을 부여했지만 21세기에 이르러서는 대부분 사회에서 대체로 명예로운 존엄성이 되었다.^[3]

관료의 영단어 bureaucrat라는 용어는 18세기에 처음 알려진 프랑스의 bureaucratie에서 파생된 bureaucracy에서 파생되었다. 일본에서 최고 위계의 관료를 관백(일본어: 関白 칸파쿠^[*])이라고 한다.

관료의 특권

관료의 특권은 군주가 특정 직함, 직위 또는 영지의 소유와 관련하여 부여하거나 인정했다. 대부분 귀족의 부는 들판, 목초지, 과수원, 삼림 지대, 사냥터, 개울 등을 포함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하나 이상의 영지에서 유래 했다. 또한 성, 우물, 제분소와 같은 인프라가 포함되어 있어 지역 농민이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었지만 종종 비용이 들었습니다. 관료는 “고귀하게”, 즉 이러한 소유물의 수익으로 살아야 했다. 육체 노동 이나 하위 계급에 종속되는 일(군사 또는 성직 봉사와 같은 특정 예외가 있음)은 금지되었거나(귀족적 지위에 대한 굴욕으로) 사회적으로 비난받았다. 반면에 관료제의 일원이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왕국에서 신뢰받는 직위를 맡고 경력을 승진시키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이었다. 특히 군대, 법정, 그리고 종종 정부, 사법부, 교회에서 더 높은 직위를 맡았다.

초기 르네상스 시대에 결투는 존경받는 신사의 지위를 확립했으며 분쟁을 해결하는 허용된 방식이었다.^[4]

정무직 공무원(대표적으로 정치인)에게는 불체포특권·면책특권 등이 존재하며, 그 정무직 공무원의 가족에게도 적용될 수도 있다.

관료의 문양

예시: 프랑스 대귀족제 관료 가문 문양

랭스 대주교공	랑 주교공	랑그르 주교공	보베 주교백	샬롱 주교백	노아용 주교백
노르망디 공작	아키텐 공작	부르고뉴 공작	플랑드르 백작	샹파뉴 백작	툴루즈 백작

전세계의 관료 가문(정치인 가문 포함)은 가문의 문양을 최초로 사용했고 관료 가문의 문양의 깃발을 들고 다니는 병사들이나 하인들도 보유하였다. 현재에도 정치인 가문 등이 가문의 문양을 사용하고 있다.

미디어에서

《황후화》 - 황제, 황후, 황자, 태의(現 국무총리)의 권력 다툼을 다룬다.

같이 보기

각주

↑ 图释古汉字, 熊国英, 齐鲁书社,2006,p.73.
↑ “bureaucrat – definition of bureaucrat in English”. 《Oxford Dictionaries | English》. 2016년 10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10월 23일에 확인함.
↑ Lukowski, Jerzy (2003). Hall, Lesley; Lilley, Keith D.; MacMaster, Neil; Spellman, W. M.; Waite, Gary K.; Webb, Diana, 편집. 《The European Nobility in the Eighteenth Century》 (PDF). Palgrave Macmillan. 243쪽. ISBN 0-333-74440-3. 2018년 9월 15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9월 15일에 확인함 – Zaccheus Onumba Dibiaezue Memorial Libraries 경유.
↑ Jonathan, Dewald (1996). 《The European nobility, 1400–1800》. Cambridge University Press. 117쪽. ISBN 0-521-42528-X. 2022년 4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0월 2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