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H G64

WOH G64
WOH G64의 상상도. 별이 토해낸 물질이 고리 모양으로 주위에 둘려 있다.
WOH G64의 상상도. 별이 토해낸 물질이 고리 모양으로 주위에 둘려 있다.
관측 정보
별자리 황새치자리
적경(α) 04h 55m 10.49s
적위(δ) -68° 20′ 29.8″
겉보기등급(m) + 9.69
절대등급(M) -9.8
위치천문학
거리 163,000 광년[1] (51,800 파섹)
성질
광도 280,000 태양광도
분광형 M5 ~ 7.5 Ia
추가 사항
질량 16 ~ 22 태양질량
표면온도 3,200 K
항성 목록

겉보기등급순 · 절대등급순
거리순 · 질량순 · 반지름순

WOH G64우리 은하의 동반 은하 대마젤란 성운에서 발견된 항성들 중 가장 반지름이 큰 별이며, 황새치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16만 3천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물리적 특징

WOH G64는 극대거성으로, 그 크기가 태양반경의 1,540배로,현재는 스티븐슨2-18보다 작다. 만약 WOH G64를 태양 대신 태양계 중심에 위치시킨다면 항성 표면은 토성 궤도까지 미칠 것이다.

이 별의 주위에는 반지름이 최소 120 천문단위 ~ 최대 30,000 천문단위에 이르는 도넛 모양의, 자신이 방출해 낸 두터운 가스 물질이 둘리어 있는데, 물질의 총 질량은 태양의 최소 3배에서 최대 9배에 이른다. 이 가스 물질의 존재는 독일 에 있는 막스 플랑크 전파천문학 재단과 유럽 남방 천문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8.2미터 망원경 두 개를 조합하여 간섭계처럼 사용하여, 60미터 망원경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향상된 관측 성능에 힘입어 WOH G64 주변에 가스의 띠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2].

띠의 질량을 고려할 때, WOH G64는 원래 갖고 있던 질량의 10 ~ 40 퍼센트를 방출한 것으로 추측된다[1][2]. 이 별은 초신성 폭발 직전에 있는 상태로 보이며, 최초 이 별의 질량은 태양의 40배 정도로 예상되었으나, 별 주위를 두르고 있는 가스가 구체 형태로 별을 싸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도넛 모양으로 두르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더 많은 부위가 가스 물질의 방해 없이 지구 관측자에게 직접 노출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노출도를 고려할 때 이 별의 표면 온도는 너무 낮았다. 따라서 온도에 입각하여 새로 계산한 별의 질량은 기존의 절반 정도인 태양의 20배 수준으로 수정되었다[2].

각주

  1. scientificblogging (2008년 5월 27일). “WOH G64 Is 2000X The Size Of Our Sun, But Still Half Of What Was Thought”. 2008년 12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10월 19일에 확인함. 
  2. Max Planck Society (2008년 5월 27일). “Close-up of a dying heavyweight”. 2008년 10월 19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