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1 이로쿼이(Iroquois)는 휴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벨 헬리콥터사의 다목적 군용 헬리콥터이다. 베트남전의 상징이기도 하다.
개관
휴이는 1956년 Bell Model 204라는 미 육군 시제품으로부터 개발되었다. 최초의 제식번호인 UH-1 (helicopter utility)가 휴이(Huey)라는 별명을 낳았다. 군에서 사용된 것은 1959년부터이다.
베트남전에서 주요 임무는 일반 지원, 공중 공격, 화물 운반, 응급환자수송, 탐색구조, 전자전 등이었다. 전쟁기간 동안 휴이는 훨씬 큰 버전인 Model 205에 기초하여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버전은 최초 제식번호가 UH-1D이며, 1963년에 최초로 작전에 투입되었다.
대한민국에서도 UH-1H는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 8월, 지휘 통제와 병력 운송을 위해 제21 기동 항공중대 창설과 함께 육군에서 최초로 도입됐다. 육군은 1990년대부터 UH-1H보다 성능이 우수한 UH-60 블랙 호크 헬기를 도입했고, 2012년부터는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이 전력화 되면서, 2017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UH-1H 140여대 모두 순차적으로 퇴역하였다.
육군 도입기 사고
2016년2월 16일 오전10시경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서 대한민국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 1대가 추락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쳤고, 나머지 대원 3명은 안타깝게 순직하였다. 헬기는 기지 인근 밭에 추락해 크게 파손되었다.[3]
Andrade, John M. U.S. Military Aircraft Designations and Serials since 1909. Hersham, Surrey, UK: Midland Counties Publications, 1979. ISBN0-904597-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