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학년인 사도 타로는 이른바 여자에게 맞거나 욕설만 들어도 행복해하고 좋아한다는 일명 'M(마조히스트)' 증상을 가진 영향 때문에 이 증상과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구인 하야마 타츠키치의 권유하에 학교 내(內)에 있는 '제2 볼런티어부(部)'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그 곳에는 자칭 신(神)이라 불리며 남을 향해 구타하는 것을 즐겨한다는 일명 'S(사디스트)' 근성을 갖고있다는 고2의 이스루기 미오와 자신을 M근성으로 각성하게 했다는 중학교 동창이자 남성공포증을 앓고 있어서 접촉하면 바로 주먹질을 날린다는 고1의 유우노 아라시코가 있었다. 이런 제2 볼런티어부에서 타로의 앞날에 파란만장한 나날들과 수난이 기다리고 있는데...!
본작의 남주인공이자 고교 1학년. 일명 'M(마조히스트)' 증상기와 근성기를 가진 남학생으로 그로 인해 여자한테 맞거나 욕설만 들어도 바로 행복하다거나 좋아하게 되는 이상한 증상을 가진 영향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오가 속해있는 제2 볼런티어부(部)에 입부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미오에게 온갖 주먹질과 강압을 받을 때마다 행복해하고 즐겨하는 증상을 더욱 표출한다.
본작의 여주인공이자 고교 2학년. 학교에서 '학생의 소원을 뭐든지 들어준다'는 제2 볼런티어부(部) 부장이자 자신을 '신(神)' 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남을 향해 구타하는 것을 즐겨한다는 '사디스트' 증상기를 보이는 여학생이다. 학교 후배이자 1학년생인 사도 타로가 마조히스트 증상기 해결을 위해 제2 볼런티어부에 들어오게 되자 오히려 그를 노리개감으로 삼아 온갖 구타와 강압으로 대하며 사나운 성격을 표출한다. 10마리의 고양이에게 습격당한 기억이 있어 고양이를 무서워 한다
미오와 타로가 다니는 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 1학년의 여고생. 개인적으로 남성공포증을 가지게 된 영향 때문에 남성이 자신의 몸을 만지기만 해도 이유없이 바로 주먹질과 방어로 답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2 볼런티어부(部)에 입부하게 되었다. 사실은 중학생 시절 타로와 동창생이었는데 바로 타로의 마조히스트 증상을 처음으로 만들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2 볼런티어부에서 동창인 타로와 만나게 된 이후로는 타로에게 은근스런 호감을 갖게 되었기는 했으나 그가 자신의 몸을 만지기만 해도 바로 주먹과 방어로 답하는 2중적 성격을 갖고 있다.
타로의 동급생이자 고교 1학년생. 외모상으로는 얼핏 불량배와 같으나 성격은 온화하고 공부면에서는 우등생이기도 한 학생이지만 취미상 여장을 즐겨하는 독특함을 갖고 있으며 여장으로 있을 때는 '시호리 공주'라는 가명으로 한때 타로의 시선을 잡아끌기도 했었으며 이 때 자신을 자칭 '귀족' 및 '공주'라고 하는 망상도 갖고 있다. 타로에게 제2 볼런티어부 입부를 권유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타로의 친누나이자 여대생. 외모는 얼핏 여중생에 가까운 성격이며 남동생인 타로를 오히려 애정상대로 지목하여 그를 독점하려는 근성까지 지니며 타로가 자고 있을 때마다 그의 방으로 기습하여 침대에 같이 눕는 취향도 갖고 있다. 어머니인 토모코와 타로를 두고 끈질긴 모녀 신경전을 벌인다.
고교 1학년이자 아라시코의 소꿉친구. 아라시코가 남성 공포증에 시달리게 되면서 그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맛사지술이 주특기로 이 때문에 미소녀만 보면 뜬금없이 맛사지술을 목적으로 신체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데 특히 아라시코에게도 이를 전파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아라시코와 다른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었으나 아라시코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라시코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고교 2학년이자 발명부 부장. IQ 200을 넘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며 온갖 발명품을 만들어냈지만 모두 실패하거나 쓸모없는 작품이 되기 일쑤였다. 타로를 처음 만나자마자 타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며 그에게 붙어다니는 근성을 보이게 되면서 타로를 좋아한다는 후배 아라시코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