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1 105 mm 곡사포는 미군등이 사용한 곡사포이다. 처음에는 M2A1 105 mm 곡사포로 명명되었다.
개요
105 mm 곡사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채용된 프랑스제 M1897 75 mm 야포(Canon de 75 modele 1897)의 후계 신형야포로서 설계되었다. M101은 1941년 미군에 채용되었고 육군과 해병대의 사단포병(사단예하 포병연대)에 배치되어 제2차 세계대전이나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되었으나 월남전 도중 보다 경량화 된 M102 105 mm 곡사포로 갱신되어 (미군에선) 퇴역하였다.
M101은 대전 중, 대전 후에 걸쳐 연합국과 서방진영 국가들에게 다수가 매각 혹은 공여되었다. 대규모 공여를 받았던 한국의 경우는 현재도 2차 대전 당시 미군의 편재와 비슷하게 현역운용 중이며, 육상자위대의 경우 105 mm 유탄포 M2A1으로 운용하였으나 120mm 박격포 RT, 75식 자주 155 mm 류탄포(75式自走155mmりゅう彈砲), FH-70으로 대체되면서 현재는 보급대 등에서 예포용으로 보유하고 있다.
1950년 ~ 1978년사이에 도입돼 현재까지 1,500여문이 있는 105㎜ 견인포는 사용기한인 25년을 훨씬 넘긴 상태다. 트럭 탑재 K105A1 자주포가 상비부대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지만, 예비군용으로는 남아있다. 105㎜ 견인포는 미국산 M101A1 105㎜ 견인포, 그리고 국산화해서 KH-178이 있다.
105㎜ 견인포는 한국전쟁 이전부터 지금까지 60년이 넘도록 운용 중인 국군에서 가장 오래된 화포다. 물론 최초로 운용한 M3 견인포와 지금의 KM101 견인포 등 이름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미군의 M101 105㎜ 견인포의 파생형이란 점에서 60년이 넘게 같은 무기를 운용하는 셈이다.
한국은 약 3,000문의 M101 견인포를 도입해 지금까지 KM101이란 이름으로 사용 중이다. 물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8년 KH-178 105㎜ 견인포 개발에 착수해 1984년 실전배치됐지만, 이 포는 오히려 해외수출이 더 많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국군에는 1개 대대분량만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현재, 한국군은 M101 계열 105㎜ 견인 곡사포를 약 2,000여문, 포탄은 340만발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