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엑스는 또한 게임뿐 아니라 최근에 나온 3차원 그래픽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높은 품질의 3차원 그래픽을 빠르게 렌더링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다이렉트엑스 런타임과 소프트웨어 개발킷은 무료이지만 개조는 할 수 없는 클로즈드 소스(오픈 소스의 반대 개념) 소프트웨어이다. 다이렉트엑스 런타임은 원래 컴퓨터 게임 개발자들에게만 공개되었으나, 최근에는 기본적으로 윈도우에 포함되어 있다. 상위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싶을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설치 시, Bing 바 설치가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으니 주의하자.[3]
Direct3D 9Ex, Direct3D 10은 윈도우 비스타 이상, Direct3D 11은 윈도우 비스타 SP2 또는 윈도우 7 이상, Direct3D 12는 윈도우 10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그 까닭은 이러한 새로운 버전들은 윈도우 비스타에 도입되었던 새로운 윈도우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모델이 있어야 동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DirectX 조건에 맞더라도 드라이버가 윈도우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모델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새로운 비스타/WDDM 그래픽스 구조에는 데스크톱 창 관리자와 같이, 그래픽 하드웨어를 여러 개의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가상화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새로운 비디오 메모리 관리자를 포함하고 있다.
개발 역사
1994년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운영 체제인 윈도우 95를 출시할 준비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명의 직원 Craig Eisler, Alex St. John, Eric Engstrom은 프로그래머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전 운영 체제인 MS-DOS를 더 나은 플랫폼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있었다. MS-DOS가 게임 프로그래밍을 위한 더 나은 플랫폼으로 비쳐졌는데, 그 이유는 윈도우 95용으로 개발된 게임이 거의 없어서 운영 체제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라이온 킹 비디오 게임의 윈도우 포팅에 관한 부정적인 반응이 함께했다.[4]
도스는 비디오 카드, 키보드, 마우스, 사운드 장치, 그리고 시스템의 나머지 모든 부분들에 직접 접근을 허용하였던 반면에 윈도우 95는 보호 메모리 모델이 포함되어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조속한 솔루션이 필요했는데, 이 운영 체제가 출시되기 수개월 밖에 안 남았기 때문이다. Eisler (development lead), St. John, and Engstrom (program manager)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여 솔루션을 내놓았는데 이 이름이 DirectX이다.
Windows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표준 입력(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 등등) API. Windows (XP sp1, Vista 이상) 및 XBox360 을 지원하며 DirectInput 대신에 XInput 을 사용하면 XBox360 전용 콘트롤러 및 고유한 기능(버튼,진동 등)을 Windows 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