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영어: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vaccine 줄여서 Hib vaccine이라고도 부른다.)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접합백신의 일종이다.[2] 이 백신을 전 국민 대상으로 접종한 국가에서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질환 감염률이 90% 이상 감소했고, 수막염, 폐렴, 후두염의 비율도 감소했다.[2]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제예방센터에서 접종을 권고한다.[3] 세계보건기구 필수 의약품 목록에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이 등재되어 있다. 한국 보건복지부에서도 접종을 권고한다.[4] 생후 6개월 전에 2~3회 접종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12개월~15개월 사이에 4회차 접종이 권장된다.[5] 일생 동안 한번의 접종을 더 하는 것이 권장된다. 근육 주사로 접종한다.[2]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백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및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같이 들어 있는 제품의 비용은 2014년 기준으로 개발도상국은 15.40USD이다.[6] 미국에서는 25-50USD이다.[7]
백신의 종류
1970년대에 개발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은 영아에서 면역성이 약하여 항체역가가 증가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하여 1980대에 영아기에서도 항체 반응을 유발하는 PRP-단백결합백신 (PRP-protein conjugate vaccine)이 개발되었다.[8]
한국에서 접종
한국은 생후 6개월 전에 2회차까지 접종하고, 12개월~15개월 사이에 3회차 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4]
- 접종대상 - 생후 2개월부터 5세 미만의 모든 소아 - 5세 이상으로서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겸상적혈구증, 비장 절제술 후), HIV 감염(성인 제외), 조혈모세포이식 등
- 접종시기: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하며, 생후 12-15개월에 추가접종(생후 6주 전에는 접종하지 않음)
- 접종방법: 0.5mL를 영유아는 대퇴부 전외측, 소아나 성인은 삼각근 부위에 근육주사로 진행[9]
접종 대상 및 시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10]
- 생후 2~59개월 소아
- 침습성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만5세 이상 소아 (겸상적혈구증, 비장절제술 후, 항암치료에 따른 면역저하, 백혈병,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감염, 체액면역 결핍 등)
- 2세 미만의 연령에서 침습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질환을 앓은 경우
-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
부작용
심한 부작용은 드물다.[2] 약 20~25%의 사람들이 주사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고 약 2%는 열을 발생 시킨다.[2] 대부분 부작용은 12~24시간 이내에 소실된다. 발열, 보챔 등의 전신반응은 흔하지 않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