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t Century Breakdown》은 그린 데이의 여덟 번째 정규 음반이다. 《American Idiot》을 이은 밴드의 두 번째 컨셉 앨범이며, 부치 빅이 프로듀스한 첫 번째 그린 데이 앨범이다. 밴드는 2006년1월 앨범 제작 작업을 시작했으며,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빌리 조 암스트롱은 2007년 10월까지 45곡을 작곡했지만, 2008년 1월까지 밴드 멤버들은 부치 빅과 함께 스튜디오 작업을 하지 않았다. 작곡과 녹음 작업은 3년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캘리포니아에 있는 네 스튜디오에서 녹음이 진행되었고, 2009년 4월에 이 작업들이 완료되었다.
《21st Century Breakdown》는 2009년 5월 15일에 리프리즈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 빌리 조 암스트롱은 이 앨범을 두고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에 있는 정부, 종교, 미디어 등 어떠한 형태의 권위있는 것들이 만들어내는 이 속임수들에 대해 질문하고 이해해야 하는 이 시대의 스냅샷"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싱글로 발매된 "Know Your Enemy"와 "21 Guns"는 이 앨범에서 소외와 정치적인 분노에 대해 다루고 있다.
《21st Century Breakdown》에 대한 평론가들의 입장은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평론가들은 이 앨범의 작곡 솜씨와 빌리 조 암스트롱의 가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일부 회의적인 비평가들은 이 앨범의 컨셉이 막연하고 방향을 잃었다고 평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유러피안 탑 100 앨범, 영국 음반 차트 등 여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그린 데이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차트 성적을 냈다. 이 앨범은 2010년1월 31일에 열린 52회 그래미 수상식에서 그래미 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9년 6월까지 《21st Century Breakdown》는 미국에서 974,000장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