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은 홍콩의 왕가위 감독의 영화이다. 2004년에 개봉되었으며, 그의 전작인 《화양연화》와 《아비정전》의 속편으로 여겨지는 작품이다. 동방호텔 2046호 옆 2047호에 투숙한 작가 주모운이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여인들을 보며 환상에 가득한 소설을 쓴다는 내용이다.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대한민국에 소개되었다.
줄거리
기자이자 작가인 주모운이 소려진과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호텔 2046호에 머물지만 그방에서는 묘령의 여인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여 옆방인 2047호에 투숙한다. 그는 그곳에서 2046호에 출입하는 여인들을 관찰하면서 작품을 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