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 최민정과 동메달리스트 킴 부탱은 이번 대회에도 출전권을 따냈으나 은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리진위는 참가하지 않았다. 2021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는 1500m 종목을 비롯한 전 종목에서 네덜란드의 스휠팅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코트니 새로와 산드라 벨제부르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위권 선수들 대부분이 이번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올림픽 직전 열린 20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종목의 네 차례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이유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휠팅과 새로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준준결승 1조 경기 당시, 시스템 오류로 전광판의 남은 바퀴 수가 표시되지 않는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논란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최민정 선수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1위로 결승선에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20분 넘게 결과 분석 중이라는 안내만 표시되었다. 1조의 경기 결과는 다른 조와는 달리 랩타임과 바퀴별 순위 등이 발표되지 않았다. 경기를 중계하던 이정수 KBS 해설위원은 "동네 시합도 아니고 미숙한 경기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2][3]
20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의 여자 1500m 종목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에 출전권이 부여되며, 상위 36위까지 올림픽에 진출한다. 국가당 최대 출전 선수 규모는 3명이다. 한 국가가 진출권을 반납할 시 그 다음 순위의 선수에게 기회가 양보되나, 한 성별당 최대 56명까지의 쿼터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만 이뤄진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