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 필리핀에서 선거관련 폭력 사태가 발생해 정치인, 기자 등의 57명이 사망했다.
- 연쇄살인 혐의로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던 사형수 정남규가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 사형 집행의 불안감이 자살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 중국 헤이룽장성 허강 시의 석탄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00여 명이 매몰되었다. 87명의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21명이 여전히 매몰되어 있다.
- 미국 민주당이 발의한 건강보험 개혁 입법안이 미국 상원의 심의 여부를 결정하는 1차 투표를 통과하였다.
- 우다웨이(武大偉)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부부장과 쉬안손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중·베트남 육지국경획정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그동안 양국이 분쟁을 벌여온 227km2의 지역 중 114km2는 중화인민공화국에, 113km2는 베트남에 귀속되었다. 하지만 해상 경계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
-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 대표단장이 "해상군사분계선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군사조치를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 대한민국 서울고법은 “진도 가족 간첩단 사건” 관련자들에게 대해 “고문에 의한 거짓자백으로 유죄가 인정됐다”며 청구한 재심사건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 미국 하원이 공공 건강보험 도입과 적용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민주당 주도의 건강보험 개혁 입법안을 찬성 220표 대 반대 215표의 근소한 차이로 가결 처리했다.
- 미국 텍사스주 포트 후드 미군기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
-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자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타계했다고 현지시각 3일 아카데미 프랑세가 발표했다. 당초 아카데미 프랑세 측은 레비스트로스의 사인과 사망시각 등 구체적인 사실은 밝히지 않았으나, 유족들은 레비스트로스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심장마비로 타계했다고 밝혔다.[2]
- 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이 리스본 조약의 비준안에 서명하였다. 체코의 서명으로 모든 EU회원국의 비준이 완료되어, 유럽 통합의 기초가 되는 리스본 조약은 다음달 1일부터 효력을 갖게 되었다.
- 대한민국의 재벌인 두산그룹의 전 회장 박용오가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고 숨진 것이, 이 날 오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7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취소하고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을 당선자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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