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불어나기 시작한 시위대는 도로변에 있는 건물과 경찰 차량, 정부 청사 등에 투석과 방화 등을 감행했고,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행인들을 공격하며 도시의 치안은 큰 혼란에 빠졌다.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정부가 발표한 시위대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는 13명(3월 17일 현재)이었으나,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는 시위 과정에서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주장하였다.
3월 15일 밤, 인민해방군이 탱크와 장갑차로 라싸 시내에 진입하였고 중화인민공화국 당국은 공안 2,000여명을 투입해 최루탄을 쏘며 강제 해산했고 60여명을 연행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당국은 지난 며칠간 소수의 승려들이 라싸에서 어느 정도의 소요를 일으켰으며 지방 정부와 사원의 노력으로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