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FIFA U-17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는 2001년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개최된 9번째 FIFA U-17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이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위치한 5개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1984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프랑스가 플로랑 시나마 퐁골, 앙토니 르 탈레크 등의 활약에 힘입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