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년 가을 8월, 위(魏)에서는 이 지역에 있던 유주자사 관구검에게 오환족[1]과 선비족[2]을 포함하여 고구려를 침공하게 하였다.
이에 동천왕은 보병과 기병 2만 명을 거느리고 위(魏)군과 비류수에서 비류수 전투를 벌여 위(魏)군을 크게 쳐부수고 3천여 명의 머리를 베어 크게 승리한 후 다시 위(魏)군과 양맥 골짜기에서 위(魏)군을 크게 쳐부수고 3천여 명의 머리를 베어 크게 승리한 전투이다.
이후 양상
연이어 승전하자, 동천왕이 여러 장수들에게 말했다. "위(魏)의 대병력이 오히려 우리 고구려의 적은 군사만도 못하다. 관구검이란 자는 위 나라의 명장이지만, 오늘날에는 그의 목숨이 나의 손에 달려 있구나."라며 자만하였다가 관구검에게 크게 패하여 고구려군 1만8천명을 잃고 가까스로 도주하였다.
이후 관구검은 고구려 수도 환도성을 함락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