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

1996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해태 타이거즈KBO 리그에 참가한 15번째 시즌으로 김응용 감독이 팀을 이끈 14번째 시즌이다. 팀은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다만 시즌 초반 부진했던 탓에 승률 0.587로 역대 정규 시즌 1위 팀 최저 승률 3위를 기록했다.[1] 한국시리즈에서는 현대 유니콘스를 4승 2패로 꺾고 창단 8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1992년 고졸 1차지명 선수 박재홍현대에 넘겨주는 대신 박재홍 보상선수로 현대에서 데려온 최상덕이 팔꿈치 부상 탓인지 2패만 기록한 채 9월부터 미국에서 재활훈련을 받았고[2] 이로 인해 이대진 이강철김응용 감독에 의해 전천후(이대진-16승(9구원승) 8패 3세이브 이강철 - 10승(2구원승) 9패 1세이브)로 굴려지기도 했다.


코치

타이틀

  • 영구결번 지정: 선동열 (18)
  • KBO 골든글러브: 이종범 (유격수), 홍현우 (3루수), 박재용 (지명타자)
  • KBO 골든포토상: 이종범
  • 매직글러브: 김종국 (2루수), 이종범 (유격수), 이순철 (중견수)
  • 올스타 선발: 이종범 (유격수), 홍현우 (3루수)
  • 한국시리즈 MVP: 이강철
  • WAR: 이종범 (9.94)
  • 출장(타자): 홍현우, 김종국 (126)
  • 득점: 이종범 (94)
  • 도루: 이종범 (57)
  • 볼넷: 홍현우 (97)
  • 출루율: 홍현우 (0.453)
  • 투수 WAR: 조계현 (7.05)
  • 완투: 조계현 (11)

선수단

여담

  • 시즌 시작 전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한 선동열의 등번호 18번을 KBO 리그 3번째로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선동열은 KBO 리그 사상 최초로 영구결번 지정구단 이외의 구단에서 뛴 영구결번 선수가 되었다.

각주

  1. 1위는 2021년 kt 위즈, 2위는 2004년 현대 유니콘스다.
  2. “해태 최상덕 미국서 수술”. 동아일보. 1996년 9월 12일. 2022년 2월 2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