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

1995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해태 타이거즈KBO 리그에 참가한 14번째 시즌으로 김응용 감독이 팀을 이끈 13번째 시즌이다. 팀은 8팀 중 정규 시즌 4위를 기록했지만, 4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려면 3위 팀과의 승차가 3경기 이내여야 한다는 당시의 규칙 때문에 1985년 이후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는데 전년도에 4위에 머물러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나[1] 이호성 정회열 김성한[2]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컸다. (당시 해태와 정규 시즌 3위 롯데 자이언츠의 승차는 4.5경기차로 밀려났다.)

타이틀

  • 한일 슈퍼게임 국가대표: 선동열, 조계현, 이대진, 홍현우, 이종범
  • KBO 골든글러브: 홍현우 (3루수)
  • 올스타 선발: 이종범 (유격수), 홍현우 (3루수), 이순철 (외야수)
  • 타자 WAR: 홍현우 (7.39)
  • 희생타: 양회열 (19)
  • 세이브포인트: 선동열 (38)
  • 세이브: 선동열 (33)
  • 탈삼진: 이대진 (163)
  • 평균자책점: 조계현 (1.71)
  • 통산 레전드 포인트: 선동열 (78.7)

선수단

여담

  • 김성한은 9월 24일 구단 사상 최초의 은퇴식과 은퇴 경기를 치르고 은퇴했다.
  • 해태 타이거즈 2군은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2군과 공동 1위에 올라 KBO 퓨처스리그 역대 최초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 선동열은 1990년부터 이때까지 6년 연속으로 KBO 리그 내 최고 연봉자였다.
  • 선동열은 시즌 종료 후 일본 프로야구 리그의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하여 역대 최초로 KBO 리그에서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 시즌 후 1996 신인드래프트에서 구단 사상 최초의 고졸우선지명으로 김상진, 김상훈, 서재응을 지명하여 영입했다.

각주

  1. 이상서 (2015년 2월 17일). “[이상서의 스윙맨] 모두가 승자, 전훈을 추억하다”. 일간스포츠. 2021년 8월 4일에 확인함. 
  2. “「95프로야구 해태와 LG의 광주경기」〈MBC 오후2.00〉”. 동아일보. 1995년 5월 14일. 2021년 7월 2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