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LG 트윈스 시즌

1994년 LG 트윈스 시즌LG 트윈스KBO 리그에 참가한 5번째 시즌으로, MBC 청룡 시절까지 합하면 13번째 시즌이다. 이광환 감독이 팀을 이끈 3번째 시즌으로, 팀은 2위 태평양 돌핀스에 무려 11.5경기 차로 앞선 1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으며, 한국시리즈에서는 태평양 돌핀스를 4승 무패로 꺾고 창단 두 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상훈이 선발로만 18승을 기록하여 역대 1호 좌완 최다 선발승 타이틀(조계현과 공동 1위)을 차지했으며 다음 해 선발로만 20승을 거둬 2년 연속 최다 선발승 타이틀을 차지한 한편[1] 1985년 김일융과 역대 단일시즌 좌완 최다 선발승 타이 기록을 세웠으나[2] 두 선수의 기록은 2014년 밴 헤켄 2017년 양현종에 의해[3] 타이가 됐다.


타이틀

  • 골든글러브: 김동수 (포수), 서용빈 (1루수), 박종호 (2루수), 한대화 (3루수), 김재현 (외야수)
  • 신인상: 류지현
  • 올스타 선발: 박종호 (2루수), 한대화 (지명타자)
  • 한국시리즈 MVP: 김용수
  • 출장(타자): 류지현, 서용빈 (126)
  • 타석: 류지현 (574)
  • 실질타석: 류지현 (560)
  • 3루타: 박종호, 노찬엽 (6)
  • 선발등판: 김태원 (28)
  • 다승: 이상훈 (18)

선수단

여담

  • 김선진은 태평양 돌핀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의 끝내기 홈런을 쳤다.
  • 5월 26일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팀은 10번의 도루를 성공하여 KBO 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도루 기록을 세웠다.

같이 보기

각주

  1. 김형준 (2009년 6월 1일). “[프로야구 기록추적] <7> 1995년 이상훈의 '선발 20승'. 김형준 칼럼. 2022년 5월 1일에 확인함. 
  2. 최익래 (2017년 10월 2일). “[오!쎈人] '토종 선발 20승' 22년 걸린 대업, 양현종이 해냈다”. OSEN. 2022년 5월 1일에 확인함. 
  3. 최익래 (2017년 10월 2일). “[오!쎈人] '토종 선발 20승' 22년 걸린 대업, 양현종이 해냈다”. OSEN. 2022년 5월 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