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태평양 돌핀스 시즌
1992년 태평양 돌핀스 시즌은 태평양 돌핀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5번째 시즌으로,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시절까지 합하면 11번째 시즌이다. 정동진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이며 이 과정에서 정동진 감독과 대구상고-제일은행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류영수 전 삼성 2군감독을 수석 겸 투수코치로 영입했는데[1] 이에 앞서 김시진 투수코치 영입설이 있었으나 태평양 측의 반대로 무산됐고 류영수 코치 영입과 함께 전임 박영길 감독 부임 당시 1군 투수코치를 맡았던[2] 이선덕이 2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정민태 정명원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부진하자[3]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6위에 그쳐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태평양 구단은 1992년 6월 류영수 수석 겸 투수코치를 2군 투수코치, 이선덕 2군 투수코치를 수석 겸 투수코치로 보직 변경시켰다.
결국 태평양은 다음 해인 1993년 1월 김시진을 1군 투수코치로 영입했고[4] 김시진 코치 영입 과정에서 이선덕 수석 겸 투수코치가 2군감독, 류영수 2군 투수코치가 1군 수석코치로 옮겨갔다.
그러나, 최창호 정명원 박정현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한 데다 타격마저 부진해[5] 1993년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현발 1군 타격코치와 이홍범 트레이닝코치가 같은 해(1993년) 시즌 후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났고 이외에도 김재박 플레잉코치가 수석코치[6], 류영수 수석코치가 1.5군 감독으로 같은 시기 자리를 옮겼다.
타이틀
- 수비 WAR: 여태구 (1.91)
- 출장(타자): 김경기 (126)
- 희생타: 이희성 (20)
- 마무리등판: 박은진 (36)
선수단
- 선발투수 : 박정현, 양상문, 안병원, 최창호, 가내영
- 구원투수 : 나성열, 박상범, 정은배, 조영상
- 마무리투수 : 박은진, 정명원, 신완근, 정민태, 김민태, 정명진, 조병천, 김흥만, 신상윤
- 포수 : 김동기, 장광호, 김진한, 김홍기, 이재주
- 1루수 : 김경기, 정상진
- 2루수 : 김성갑, 김인호, 염경엽
- 유격수 : 김재박
- 3루수 : 이선웅, 원원근, 권준헌
- 좌익수 : 윤덕규, 이광근
- 중견수 : 주경업, 이희성
- 우익수 : 여태구, 정영진, 김진규
- 지명타자 : 정문언, 장덕영, 박준태, 곽권희, 오상욱, 유영환, 윤성훈, 서정민, 백성진, 황윤성
여담
- 6월 30일에 김력과 전일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이는 구단 사상 첫 웨이버 공시였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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