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결숙황후 진씨(孝潔肅皇后 陳氏, 정덕 3년 8월 14일(1508년 9월 18일) ~ 가정 7년 10월 19일(1528년 10월 31일))는 가정제의 정후이다. 원성(元城) 출신이며, 아버지는 진만언(陳萬言)이다.
생애
가정 원년(1522년)에 혼인을 하여 황후가 되었다. 그러나 가정제의 총애는 순비 장씨(順妃 張氏)에게 가고 있었다. 가정 7년(1528년)에 황후가 자기를 원망한다는 이유로, 크게 화를 냈는데, 그 때 황후가 회임하고 있었다. 가정제가 화를 내서 황후가 충격을 먹고 뱃속에 태아도 유산되었고, 우울증까지 걸렸다. 그 해 10월, 황후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붕어한다.
시호, 능호
처음에는 시호를 도령황후(悼靈皇后)라고 했다가, 예부상서 하언(夏言)의 의논으로 다시 개칭하여 시호를 효결황후(孝潔皇后)라고 추시하였다. 정식시호는 효결공의자예안장상천익성숙황후(孝潔恭懿慈睿安莊相天翊聖肅皇后)이다.
능호는 영릉(永陵)이다. 효열황후와 함께 태묘에 합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