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빈(베트남어: Tỉnh Hòa Bình / 和平省)은 베트남의 서북부 지방에 있는 성이다. 북서쪽으로는 푸토성, 북동쪽으로는 선라성, 동쪽으로는 하노이, 남동쪽으로는 닌빈성, 남쪽으로는 타인호아성과 경계를 접한다. 2004년도의 1인당 GDP는 228달러(약 VND 360만동)로 추정되었다.
2018년 호아빈은 인구 면에서 베트남의 49번째 성 단위였으며, 1인당 GRDP 30위, GRDP 기준 성장률 20위였다. 2018년을 기준으로 인구는 846,100명이며, 1인당 GRDP는 USD 2,098달러이며 GRDP 성장률은 8.36%에 도달했다.[2]
역사
호아빈 성은 1886년 6월 22일 므엉성이라는 이름의 통킹 칙령에 따라 헝호아성, 선떠이성, 하노이, 닌빈성에서 므엉 다수를 분할하여 만들어졌다. 호아빈이라는 이름은 한월어화평(和平)을 베트남어로 독음한 것이다.
호아빈성은 다박현(Đà Bắc District) 쯔보(Chợ Bờ)에서 관리되었기 때문에 같은 해 11월경까지 쯔보성이라고도 불렸다. 이후 프엉럼현(오늘날의 벗밧현)으로 이전되었다. 1888년 4월에 프랑스 식민지 당국에 의해 프엉럼성(Phương Lâm Province)으로 개칭되었다.
1891년 3월 18일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총독은 지방의 이름이 6개 현(르엉선, 끼선, 락선, 락투이, 마이쩌우, 다박)을 가진 호아빈성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후의 행정 단위 변화는 다음과 같다.
1957년 10월 15일 떤락현이 락선현에서 떨어져 나와 형성되었다.
1959년 4월 17일, 낌보이현이 르엉선현에서 떨어져 나와 형성되었다.
1964년 8월 17일, 옌투이현이 락투이현의 일부에서 분리되어 형성되었다.
2001년 12월 12일, 까오퐁현이 끼선현의 일부에서 떨어져 나와 형성되었다.
2019년 12월 17일, 끼선현이 호아빈시에 합병되어 끼선방으로 변경되었다.
행정 구역
호아빈성은 11개의 시 또는 시진과 191개의 사, 그리고 8개의 방(坊)으로 더 세분된다. 이 중 마이쩌우현은 호아빈성의 경제관광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3] 호아빈성 인민위원회는 2006년 2월 호아빈시를 호아빈성의 성도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1개의 시와 9개의 현으로 나뉜다. 2019년 12월 17일 끼선현(Kỳ Sơn)이 호아빈시 끼선방으로 통합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