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새프런(영어: Peter Safran, 1965년 11월 22일 ~ )은 영국계 미국인 영화 프로듀서이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위시한 공포 영화를 주로 제작했고, 《아쿠아맨》을 시작으로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을 프로듀싱했다. 현재 제임스 건과 함께 DC 스튜디오의 대표를 맡고 있다.